조율된 삶
유키 구라모토(Yuhki Kuramoto)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쏟아진다. 그의 음악 선율은 환상적이며 감동적어서 듣는 이로 하여금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그런데 이런 세계적인 연주가라도 조율되지 않은 피아노 앞에서 그토록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까? 아무리 천재적인 음악가라도 조율되지 않은 악기로는 제대로 된 소리는 물론 감동을 줄 수 없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들쑥날쑥한 성격, 무분별한 행동, 분위기 파악이 안 되는 언어는 마치 조율되지 않는 피아노와 같아 듣기가 거북하고 짜증나게 한다. 그는 자신의 삶에도 잔잔한 감동이 없으며, 남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지 못한다. 우리는 연주자이며 삶은 연주다.
조율되지 않는 악기로 좋은 연주를 할 수 없음과 같이 갖춰진 인격에서 아름다운 삶이 나온다. 목회자가 인격이 완성되어 외치는 설교는 감동이 있을 것이며, 아내가 덕을 겸비하고 차리는 아침상은 더욱 구수할 것이며, 정치인이 조율된 삶을 우리에게 보여준다면 우리는 그들을 신뢰할 것이다.
감동이 없는 연주는 졸게 되어 있다. 그러나 감동이 물결치는 연주는 모두 기립박수를 치게 되어 있다. 감동을 주는 삶을 살려면 자신을 조율하라.
내가 감동 되어야 남을 감동시킬 수 있다.
나를 칭찬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돌입해야 남을 감화시킬 수 있다. 감동이 없는 연주가 실탄 없는 무기라면 감동 없는 삶은 무능력한 방탄조끼와 같아 쓸모가 없다. 아름다운 삶을 구가하도록 매일 나를 조율하자. 그러면 분명 아름다운 화음이 세상에 울리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