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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건강
195호 · 2003-11-20
우리는 육체적인 불구자를 일컬어 ‘장애인’이라고 한다. 그들은 단지 생활하는데 불편한 장애요소를 지녔을 뿐이다. 과학 및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그러한 장애들은 많이 극복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의 힘으로도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는 장애인이 있다. 그들은 바로 정신적 장애인들이다. 삶을 포기한 자들, 회의주의자들, 과격주의자, 운명론자들이 그들에 속한다.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정신질환자라고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그 주범인데 지나친 경쟁심리, 출세심리가 스트레스를 부축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뒷받침 될 여력이 없으면 회의(懷疑)에 빠지고, 난폭해지며, 스스로를 운명의 터널에 몰아 삶을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고 했다. 정신을 차리면 호랑이 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정신이 바로 서 있으면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세파가 아무리 세차다 해도 건강한 정신까지 흔들 수는 없는 법이다. 눈이 보이지 않는 자보다 마음이 어두운 자가 더 불행한 자다. 귀가 안 들리는 자보다 마음이 닫힌 자가 더 답답한 자다. 사지가 없어 출입을 못하는 자보다 마음이 정지된 자가 더 한심한 자다.
정신적 불구는 과학이나 의학의 힘으로도 치유될 수 없다.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사고를 주입할 때 풍선에 수소를 채우면 부풀어 공중으로 날아가듯, 새로워진 정신으로 창공을 날게 되리라. 마음을 세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