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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 것을 바라보라
193호 · 2003-11-06
정부가 29일을 기하여 부동산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천정부지로 뛰는 강남일대의 투기바람을 비롯, 전국의 땅 값을 잠재우기 위한 시급한 대응책이었다.
강남의 재건축 붐을 타고 조성되고 있는 부동산값 상승의 억제와 1가구 다주택 보유자들을 표적 삼고 나온 대책마련이었다.
그러나 매번 나오는 부동산 안정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책도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대책보다 늘 한 발 앞서는 투기자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땅 값은 영원히 다이아몬드 값이 될 것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나만 잘 살고 보자’는 심리를 버리고 ‘서로 잘 살아보자’는 마음이 될 때 한정된 이 땅이 서민에게도 돌아올 것이다.
세상의 땅에 연연해하지 말자. 그리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자.
영원한 땅에 소망을 두면 이 땅에 투기는 사라질 것이다. 그 나라에 있는 땅을 차지하기 위해 투기를 해야 한다. 밤낮을 불사하고 침노하며 발 벗고 뛰어야 한다. 묘안을 짜내며 그 나라의 땅을 위해 뛰어라. 열 고을의 왕도 분명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그 나라에 투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