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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호 목차 › 성경에서 배운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책

1312호 · 2025-06-29

올해 중학생이 된 딸아이에게 매일 일정시간 말씀 묵상을 하도록 했습니다. 중학교의 낯선 환경에다 공부 양도 늘어나 바쁘겠지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신앙이고, 매일 묵상이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지요. 초등학생 때 이벤트성으로 성경 일독을 했던 경험이 있고, 신앙적인 이야기도 자주 나누어 왔지만 ‘매일’이라는 조건과 막 사춘기에 접어든 만큼, 마음이 힘든 모양새였습니다. 이에 저희 부부는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런데 며칠 후, 아침에 일어난 딸아이가 어젯밤 꿈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성경을 똑바로 읽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직접 꿈에 찾아오신 예수님의 모습과 그 메시지에 본인도 놀랐고, 저희 부부도 그 은혜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는 이제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는 지인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단연코 ‘성경’을 말합니다. ‘자신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하면, 설사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었더라도 이처럼 삶의 모든 갈래를 담은 책, 복잡한 서사가 오류 없이 담긴 책을 본 적이 없다고 답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기독교인은 왜 사람이 쓴 책을 하나님이 직접 쓰셨다고 믿는지?’ 묻습니다. 저는 “인간의 책은 3~4명 내외에 사람들이 만들어도 각자의 논리가 서로 맞지 않거나 앞뒤의 흐름이 엇갈리는 문제를 보인다. 하지만, 성경은 약 40여 명의 저자들이, 1500년 동안 다른 대륙에서, 다른 시대를 살고, 심지어 만난 적도 없는데 모두 같은 메시지를 관통하고 있다. 또한, 66권 각 책에 상호 연결된 말씀만 6만 3천여 개, ‘예언과 성취’의 패턴이 모두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그분의 영이 각 저자에게 임해서 쓴 게 아니라면 도저히 불가능한 조합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옳은 길을 분별하려면 성경을 읽어야 하고, 기도함에 있어서 바른 것을 구하려면 역시 말씀의 가르침이 없이는 안됩니다. 바쁜 시간, 어려운 환경이 있겠지만 반드시 시간을 내고, 마음을 들여 성경을 묵상함으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34:16).

하인명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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