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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기도로 친구를 돕자!

1140호 · 2022-03-13

몇 해 전, 해외에서 한 친구가 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다. 그는 2011년 우크라이나 목회자 세미나도 참석했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왔다고 했다. 그의 영어 이름은

‘데이빗’이었지만, 그는 겸손한 자가 되겠다며 한국식으로 ‘겸손’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짧은 시간 겸손이와 청년부 생활을 하면서 예배도 같이 드리고 MT도 같이 가고 많은 추억을 쌓았다. 겸손이가 다시 우크라이나에 돌아간 후에도 서로 인스타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었다.

최근 전쟁이 발발하면서 겸손이에게 잘 지내고 있는지, 괜찮은지 연락을 해 보았다. 그랬더니 DM으로 우리나라는 전쟁 중이라며 눈물을 보이며 내게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지난 주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전 성도에게 기도를 요청하시면서 우크라이나 목회자 세미나 영상을 보여주셨다. 그 영상에서 겸손이는 예루살렘송을 힘차게 부르고 있었다. 밝게 웃고 있는 겸손이를 보니 지금 처한 현실에 마음이 더 쓰였다.

파리의 에펠탑,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영국 리버풀의 세인트 조지 홀, 독일의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 등 각국의 랜드마크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명을 비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도 서울 시청, 남산타워, 부산 광안대교까지 전국 곳곳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평화의 빛’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을 통해 세계가 기도하게 하셨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우리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크라이나의 예수중심교인들을 위해 기도로 힘을 보태자!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킬 충분한 힘이 있다.

송현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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