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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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호 목차 › 옹달샘

안경을 바꿔라

1101호 · 2021-06-13

동물의 세계에 전쟁이 일어나자 총지휘관인 사자가 소집령을 발동했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다 모여 전쟁 준비를 하는데 수군수군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나귀는 멍텅구리라서 전쟁에 방해만 될 테니 안 가는 게 낫지.”

“토끼 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싸움을 한다고 온 거야! 한심하군.”

“코끼리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금방 들통이 나고 말걸. 도대체 어떻게 이기겠다는 거야?”

이 소리가 총지휘관인 사자의 귀에 들어가자 사자가 호통을 쳤습니다.

“모두 조용히 해라! 내게 다 작전이 있다. 당나귀는 입이 길어서 나팔수로 쓸 것이고, 토끼는 걸음이 빠르니 전령으로 쓸 것이며, 코끼리는 힘이 세니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일을 할 것이다.”

사자의 말에 수군거리던 무리가 잠잠해졌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단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장점을 봅니다. “저 사람은 저것 때문에 못 써.”가 아니라 “저 사람은 이것을 잘해.” 하는 겁니다.

들이박는 소가 일을 잘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들이박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 잘하는 것을 보는 겁니다. 아인슈타인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대부분이 낙제였습니다. 그러나 딱 하나 잘하는 것이 있으니 수학이었습니다. 그는 단점에 매몰되지 않고 장점을 키웠더니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는가 하면,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을 보면 이 세상에 쓸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지만, 장점을 보면 모두 쓸 만한 사람이 됩니다. 내가 안경을 바꿔 끼어야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가 사람을 얻습니다(잠11:30).

예수중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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