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문제다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누가복음 14장에 나오는 비유의 말씀이다. 왜 이들은 잔치에 못 간다고 했을까? 마음이 없어서다. 꼭 잔치할 시간에 밭을 돌봐야 하는가? 꼭 그 시간에 소를 시험하러 가야 하는가? 그 시간에 마누라 안 보면 큰일 나는가? 다 핑계다. 가기 싫기 때문이다. 갈 마음이 없는 거다. 환경과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인 거다.
‘시간이 없어서 봉사를 못한다.’, ‘돈이 없어서 헌금 못한다.’ 다 핑계다. 마음이 없어서 봉사를 못하고, 마음이 없어서 헌금을 못하는 거다. 과부가 헌금하고자 하니까 전 재산인 두 렙돈을 헌금하지 않던가.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고후8:12)고 말했다.
“월급이 안 오르는데 아이들이 커서 들어갈 데가 많네요. 죄송한데 부모님 용돈을 드릴 수가 없네요.” 그들이 정말 그래서 못 드리는 걸까? 아니다. 드릴 마음이 없어서다.
언제나 문제는 마음에 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신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