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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포는 운명을 바꾼다

1042호 · 2020-02-16

새롭게 단장된 인천예수중심교회 대성전

30년 전 어느 금요철야예배에서 목사님은 단에 오르시자마자 먼저 이렇게 말씀하셨다.

“믿음이란 지금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의 실체를 이보다 더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순간 그분이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진실로 믿는다면,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신앙생활이란 있을 수 없다. 말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그 하나님이 내 속에 성령으로 오셔서 더불어 먹는다고 하시지 않는가.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목사님은 지난주일, 인천교회에서 위성 및 인터넷 유투브 생중계로 주일예배를 인도하셨다. 이번 인천교회 주일예배가 특별했던 것은 지난 한 주간 동안 대성전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그동안 양쪽으로 나뉘어있던 LED를 중앙에 하나로 합쳐 대형스크린으로 탈바꿈시켰고, 촬영카메라 및 오디오시스템을 교체하여 더 좋은 화질과 시원한 음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단상과 대성전 입구에 내려졌던 대형 커튼을 다 걷어내고 흡음재를 붙였다.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보니 성전 자체가 더욱 시원하고 웅장한 느낌이었다. 토요일에 예배 준비를 위해 봉사하러 나온 젊은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교회가 젊어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주일예배를 위해 하루 전날 교회에 나와 찬양연습을 하고 청년,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로 힘을 모아 성전을 청소하며 아름답게 꾸미는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 공사에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신 조의수 장로님은 속히 일을 보러 가봐야 한다면서도 들뜨고 설레는 마음에 이 자리를 떠날 수가 없다며 기뻐했다. 모두가 기쁨으로 성전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의 일에 헌신하는 모습에서 인천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였다.

목사님은 이날 주일예배 메시지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자의 생각과 말이 세상 사람과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하나님은 민수기 14장 28절을 통하여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을 탐지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들 중에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온 이스라엘 회중이 그 말에 전염되어 원망과 불평이 쏟아질 때 하나님께서 통탄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회중에 공포와 두려움을 전염시킨 10명의 정탐꾼 뿐 아니라 이에 동조한 이스라엘 회중들은 결국 약속의 땅을 밟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어갔습니다. 그러나 2명의 정탐꾼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은 내 밥이라며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찬양했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스라엘 후손들을 이끌고 들어가는 대업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시편 139편 1절에서 4절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것, 눕는 것, 모든 행위, 내가 하는 말, 생각 모두를 통찰하고 계신다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언행심사 일거수일투족에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내 말을 타고 달리는 것입니다. 좋은 말을 하면 명마를 타고 신나게 달리는 삶이 될 것이지만, 나쁜 말, 부정적인 말을 일삼으면 길들여지지 않은 난폭한 말, 비실비실하고 비쩍 마른 말을 타고 가게 되니 그 인생이 어디로 튀다 고꾸라질지 모르는 것이요,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고 장정이 일주일이면 도착할 가나안 땅을 40년이나 걸려야 했던 광야의 이스라엘 민족처럼 비고 도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왜 해보지도 않고, 가보지도 않고 안 된다, 못한다고 뿌립니까?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 하며 달려들 때, 하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우리의 말과 생각대로 이루어주십니다. 내 팔자야, 내 운명이야 하지 마세요. 설령 그렇게 정해있을지라도 내가 믿음의 선포를 하면 하나님께서 팔자, 운명을 뛰어넘는 새 길을 열어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깨닫고 반드시 여러분 삶에 사막에 강물이 흐르는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의 선포는 하나님을 움직인다. 당신도 할 수 있다.

한은택 목사

henry88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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