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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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4:9~21)

1029호 · 2019-11-17

‘결혼학’ 박사라는 사람이 강연을 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 박사는 결혼의 정의부터 결혼의 장단점 등등 거침없이 이론을 토해냈습니다. 강의가 거의 마무리 되어갈 때 즈음 박사가 질문을 받겠다고 하자 나이 드신 한 분이 손을 번쩍 들고는 “그런데 박사님은 결혼하셨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 박사는 머리를 긁으며 “아직~”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헛강의 들었구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경험이 있어야 확신이 있는 겁니다. 근거가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세일즈맨 중에 가장 잘 파는 사람은 자신이 파는 물건을 직접 써보고 경험한 자가 아니겠습니까?

제가 ‘귀신의 정체가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는 것에 확신을 갖는 것은 바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귀신을 쫓아보면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스스로 밝힙니다. ‘누구 아버지다.’, ‘누구 시어머니다.’ 하고 그것들이 떠들어대는 것을 여러분도 많이 보았을 겁니다.

제가 왜 교단에서 제명이 되고, 이단의 괴수라는 등 별소리를 다 들어왔습니까? 이는 바로 제가 귀신을 쫓기 때문이고, 그 귀신의 정체가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정통이라고 하는 측에서는 ‘타락한 천사가 귀신’이라는데 이에 반(反)한 거지요. 그러나 제 주장을 굽힐 수 없는 것은 제가 고집이 세기 때문도 아니고,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제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경험을 어떤 문화적인 지식 앞에 팔아먹는 자가 아니겠습니까? 귀신을 쫓아보면 압니다. 쫓아보면 귀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사실 귀신의 존재가 ‘불신자의 사후의 영’인가, ‘타락한 천사’인가는 구원과는 무관입니다. 아담이 여자냐 남자냐 그것이 구원과 무관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이것을 밝히 말하는 것은, 정체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귀신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9장 25절을 보면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고 쓰여 있습니다. 예수님이 ‘벙어리 되게 하고 귀먹게 만든 귀신아’라고 하지 않으시고,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라고 하신 것은 그 귀신 자체가 벙어리이고 귀먹은 존재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육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사는 육체가 없는 존재이고, 마귀는 천사장이 타락한 것이니 역시 육체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고로 귀먹을 수도, 벙어리가 될 수도 없지요. 육체가 있는 영적 존재는 사람밖에 없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사람은 신자(信者)와 불신자(不信者)로 나뉘는데, 신자는 죽은 다음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아 낙원을 거쳐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불신자는 음부에서 무저갱을 거쳐 지옥으로 간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음부에 마귀가 있는데, 마귀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이 땅입니다. 그것은 마태복음 4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마귀가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한 장면이 나옵니다. 광야가 어딥니까? 이 땅 아닙니까? 곧 이 땅이 음부요, 마귀의 왕국이라는 겁니다. 종합해보면 예수를 안 믿고 죽은 불신자의 영혼이 귀신이 되어 이 땅을 떠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고전10:20)라고 했습니다. 제사를 지낼 때 누구 제사를 지냅니까? 저도 예수 믿기 전에 한 가정의 장손이요, 장남으로서 많은 제사를 지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곧 귀신이라고 성경은 밝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죽은 조상이 귀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시편 106편 28~29절에도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은 자에게 제사하며 음식을 먹는다 하여 격노하신 하나님이 재앙을 내린 사건입니다. 이것을 보더라도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이 이 땅에서 제사를 받는 영적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은 무조건 내쫓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5~18)고 하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자는 모두 귀신을 내쫓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 주신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으면 ‘이미’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임한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마12:28). 귀신을 내쫓으면 내 경내에 천국이 임하고, 생명록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라고도 하셨습니다(눅10:20).

그런데도 귀신 쫓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증거라고 들이미는 말씀이 이것입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이 말씀은 귀신을 쫓는 게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에게 하시는 경고입니다. 여기서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란 돈 받고 병을 고친다든지, 돈 받고 안수기도를 해주는 자를 말합니다. 마태복음 10장 8절에 보면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권능과 복음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되며, 오직 은혜로 받은 것을 은혜로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받고 권능을 행하는 것은 권능이 자기 것인 줄 아는 것이니 불법 아닙니까? 괜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성령훼방죄를 짓지 맙시다. 다른 죄는 일흔 번에 일곱 번도 사함을 받으나 성령훼방죄는 금세와 내세에 사함이 없습니다(마12:32~32).

사도행전 10장 38절에는 귀신을 쫓는 것을 ‘착한 일’이라고 하셨고, 마가복음 1장 27절에는 ‘권세 있는 새 교훈’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중에 2/3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일이었고, 누가복음 13장 32절을 통해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귀신이란 놈은 병과 저주와 가난과 고통과 죄악을 가져다주는 원인 제공자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총이나 칼로 쫓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이름으로만 쫓을 수 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오신 성령이 충만할 때 쫓을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총알이 장전된 총과 같아 방아쇠만 당기면 총알이 나가 짐승을 잡는 것처럼, 성령 충만할 때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귀신은 영존체라 죽일 수는 없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든 다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늘 성령으로 우리의 영을 충만케 채워야 합니다. 빈 공간이 생기면 그것들은 우리 육체를 자기 집 삼아 다시 들어올 것입니다(마12:44~45).

여러분, 귀신이 어떤 존재인가 보다 중요한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쫓으세요. 기분이 우울해도 쫓고, 사업이 안 돼도 쫓고, 일이 꼬일 때도 쫓으세요.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당신에게 임하도록 하세요. 할렐루야!

빛이 오면

어두움은 떠나간다

거미를 없애야

거미줄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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