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영국 제임스 1세의 종교탄압이 극심해지자 102명의 청교도들은 종교의 박해를 피해 영국 땅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1620년 9월, 그들은 7개월 동안 노동으로 사들인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오직 신앙의 자유를 찾아 출발한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설렘이 더욱 컸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거센 풍랑이 놓여 있었고, 추위와 배고픔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 65일 만에 가까스로 도착한 아메리카에 숨은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풍토병과 자신들의 땅을 지키려는 인디언 원주민들이다. 이로 인해 동료 44명이 죽는 아픔도 맛본다. 다행히 이듬해 봄, 이들이 침입자가 아님을 인식한 인디언 추장으로부터 감자와 옥수수 종자를 얻어 첫 농사를 지었고, 1621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첫 수확한 것으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다.
추수감사절은 단지 수확에 따른 감사제가 아니다. 그들은 여전히 힘든 상황에 있었지만, 서툰 농사로 수확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다. 즉 추수감사절의 참된 의미는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는 말씀과 일치하는 것으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것에 그 의미를 둔다.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듯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다. 불평과 원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 입을 막고 마음을 돌려 감사하는 것이 참 감사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7~18)라고 한 하박국 선지자처럼.
힘들고 어려운 중에 있는가? 병중에 있는가?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자. 힘든 중에 감사한 청교도들에게 최고의 나라, 미국을 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당신에게도 최고의 것으로 안기시리라.
올해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