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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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발행처 /한국예루살렘교회 땅끝예수전도단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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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내가 체험한 예수

성도들의 간증

비유열전

이야기 옹달샘

자녀교육 코너

성공하려면 생각부터 뜯어고쳐라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보이지 않는 것을 무시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생각은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통해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시작됩니다. 날개도 없는 인간이 과연 하늘을 날 수 있을까 하는 지극히 작은 생각에서 출발한 인류의 시도가 오늘날 비행기나 우주공간을 날아다니는 로켓, 우주 왕복선을 출현케 하였습니다. 따라서 생각이 부정적이고 썩어있는 곳에서는 어떠한 작품도 나올 수 없습니다.

생각이 멋져야 명작이 나오는 법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생각이 어떠하냐가 우리의 인생을 그려가는 연필인 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그저 실패로만 받아들이는 패배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랑이 실패로 끝나면 마치 자기 인생이 모두 끝장난 것인 양 일체의 삶을 포기하려 듭니다. 사업이 부도가 난 사장들이 투신자살을 밥 먹듯이 자행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하나의 실패를 넘을 수 없는 산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세요.

우리의 실패는 경험일 뿐입니다. 그 한 분야에 실패한 것입니다. 경험과 실패의 차이는 실로 대단합니다.

기나긴 마라톤 구간을 역주하면서 잠깐 쳐졌다고 레이스 전체를 포기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마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격입니다. 아니,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급니까? 무슨 일을 하다 보면 실패도 경험하는 것이고 거센 저항에 부닥치기도 합니다. 반대자도 있습니다. 괜히 딴지를 거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무서워 포기한단 말입니까? 성공이나 행복은 하나의 색깔일 수 없습니다. 거기에는 실패를 밑거름 삼아 자라난 싹들이 있는 것이고 슬픔이나 고통을 딛고 일어선 사연들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저런 경험이나 사건들이 모여 성공과 행복이란 결정체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어느 한 사건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여 스스로를 연약한 존재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보장 없는 미래에 대한 자기 확신으로 뛴다지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으로 보장 받고 뛰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 바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내 아버지께서 나를 위해 보증하셨습니다. 왜 다운 한 번 당했다고 의기소침해 있습니까? 챔피언이 되려면 잔 펀치, 해머 펀치 할 것 없이 무수히 난타 당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한 대도 안 맞고 챔피언 벨트를 맨 권투 선수가 있답니까? 다시 말하지만 영광은 상처를 딛고 얻어지는 것입니다.

건축 공사도 난공사가 이익이 많은 법입니다. 제발 조급하게, 그리고 편안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나약한 생각일랑 접어두기 바랍니다. 쉬운 예로 항아리가 깨지지만 않았으면 언젠가 물이 가득차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시간이 걸릴 따름입니다. 안 된다는 생각,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단지 불가능하다는 생각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고로 우리의 생각이 타고 다니는 ‘사고의 파이프 라인’을 교체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썩어 부식이 심한 파이프 라인에 아무리 생수를 보내봐야 뻘겋게 녹슨 물만 나올 뿐입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넘어졌습니까? 사람이란 ‘어떤 생각이 그 뇌리 속에 각인되었느냐’에 따라 행동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달려오면서 갖는 생각 하나는 ‘어디를 가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 어떠한 위기가 몰려와도 겁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건드리면 더 힘이 솟아납니다. 건드릴 테면 건드려 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거늘 감히 누가 나를 정죄하며 누가 나를 판단하며 누가 나를 해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니 가히 음부의 권세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죠. 제 아무리 천하의 석학이요, 재벌이요, 실력자라 해도 그들을 만드신 이가 내 속에 함께 계신데 기죽을 일이 무엇입니까? 생각을 바꾸세요. 사람팔자 시간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의 생각은 인생의 뿌리입니다. 생각이 썩어버린 곳에서는 생명이 움틀 수 없습니다. 뿌리가 썩었으니 어찌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가보지도 않고 만나보지도 않고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일랑 송두리째 뽑아버리세요. 생각을 뜯어고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예배처소를 옮길 때마다 남들이 망했다고, 꼬부라졌다고 들어가길 꺼리는 곳만 찾아 다녔습니다. 왜냐하면 망하고 꼬부라진 인생들이 예수만 만나면 모두가 성공자가 되었음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저 건물에만 들어가면 사업이 망한대, 저 집은 흉가인가 봐, 들어가기만 하면 사람이 죽어나오니 말이야.’ 이는 세상이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런 말들이 오히려 기회로 들려옵니다. ‘그렇다. 저건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다!’ 생각 자체가 다릅니다. 맥아더 원수가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그 심한 조수간만의 차 때문에 작전 성공이 어렵다는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떠올리고 ‘아이젠하워의 하나님은 누구고 나의 하나님은 누구란 말인가! 나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이 인천 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생각이 커야 큰 작품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수도에는 썩은 물이 흐르지만 상수도엔 생수가 흐릅니다. 살아있는 물은 위로 치솟아 오릅니다. 자, 이제 결단하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연장 탓이나 하고 여건 탓이나 하며 허송세월 하려 합니까? 세상은 정말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빛의 속도보다 빠른 것은 오로지 생각의 속도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키로 맞춰놓고 부지런히 뛰면서 생각하길 바랍니다. 꿈이 없이는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부정적이고 나약하기 짝이 없던 생각들을 뜯어고치고 안 된다는 생각을 깨뜨려서 생각한대로 기도한대로 반드시 응답 받고 성취하는 믿음의 성공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