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의 뜻이다
템플 감독이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설교부탁을 받았다. ‘캠브리지 대학의 학생들은 모두 석학들인데 무슨 설교를 해야 하나’ 고민하며 기도하는데, 성령께서 ‘기도응답에 대한 설교를 하라’는 감동을 주셨다. 감독은 전교 학생들을 모아놓고 기도응답에 대한 설교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그때 한 학생이 질문이 있다며 손을 들고 말한다.
“감독님은 지금 기도응답에 대해 설교하셨는데 하나님은 안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은 없습니다. 감독님이 하도 마음에 소원하시니까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지요. 기도응답이란 우연의 일치이지 실제로는 없습니다.”
템플 감독은 대답했다.
“당신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기도만 하면 우연이 생기고, 기도를 안 하면 우연도 안 생기니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나는 기도합니다.”
성경은 기도를 쉬는 것은 죄요(삼상12: 23),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신다(살전5:16~18). 또한 목사님은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은 기도요, 믿음은 기도한 것을 믿는 것이라고 교훈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올림픽공원 전도집회를 위해 40일을 작정하고 하나님께 믿음의 기도를 한다. 그러나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은 집회의 성공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의 소원을 응답하시려는 섭리가 있음을 확신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기도를 쉬는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응답 받고, 축복 받으라고 허락하신 작정 기도회에 적극 동참하여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자다.”
김상욱 목사
ksw9669@hanmail.net
목적 없는 훈련은 없다
큰 아이가 두 돌 조금 지나고, 작은 아이도 역시나 젖먹이였을 때였다. 혼자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어디 간다는 것이 적잖게 부담이 되었다. 그 날도 수요예배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마침표 없이 이어지는 잔일에 지쳐 속상한 마음에 오늘은 교회 가지 말고 인터넷 예배로 드리자고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듣자마자 큰 아이가 현관문으로 달려가더니
‘교회에 가자.’고 울며 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그런 아이를 그저 바라보며 자리에 앉는 순간,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너에게 할 얘기가 있어.’
자리를 털고 다시 일어나 체육관으로 간 그날 설교 말씀은 욥기서 1장을 본문으로 한 ‘목적이 없는 훈련은 없다’였다. 크고 작은 어려움들과 스스로 고뇌하고 번민했던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이었다. 물론 그 뒤로도 상황이나 환경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나 자신 역시 단번에 변하지 않았다. 다만 큰 위로와 소망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늘 교훈과 훈계로, 때론 책망으로 나를 가르치고 계신다는 것이었고, 언제나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이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친들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은 물론, 때로는 죽음의 위기 가운데서도 믿음을 변개치 않았는데, 그들은 ‘상 주시는 이를 바라봄이라’고 히브리 기자는 말한다. 초등학생 시절, 주일학교 선생님께서 암송케 하신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는 이 말씀이 성인이 된 내 삶의 축이 될 줄을 그때는 몰랐다.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나를 굳세고 강건케 한다. 그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악한 마귀는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사람을 두려워한다. 우리 가는 순례의 길에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과 입술을 지켜(잠4:23) 하나님의 목적하심이 이루어지고, 또한 아버지께 향기로운 제사로 드려지는 아름다운 삶이 되어지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이국진 사모
joyful_jina@hanmail.net
절망을 절망시키는 사랑
시편 56편을 보면 다윗의 고통과 두려움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시편 56편을 펴보면 표제어로 이렇게 쓰여 있다. ‘다윗의 믹담시’, ‘믹담’이란 ‘철에 새기다’, ‘도장을 찍다’란 뜻으로, 다윗이 블레셋 인에게 쫓기고 포로로 잡혀있던 그 위급한 때에 동굴암벽이나 바위에 이 시를 새겼다는 말이다.
시편 56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일까? 다윗은 포로로 잡혀있을 때에도,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시를 짓고 찬양하며 읊조렸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을 때에도, 양떼 외엔 친구가 없었을 때에도, 포로로 잡혀 생명이 위급한 때에도, 아들이 반역을 꾀했을 때에도. 다윗이 왜 하나님께 ‘내 마음에 합한 자’라 인정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모습들이다.
언제나 찬양의 제사를 드리며 포로로 잡혔을 때조차 감사제(시56:12)를 올렸던 다윗, 그 힘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을까? 신앙인이 넘어질 때 가만히 보면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최악의 상황을 바라보며 그 능력의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하시긴 하는 건지 의심에 빠진다. 그와 함께 온전치 못한 나 자신을 바라보며 사랑받을 가치도 자격도 없다는 것에 바닥없는 절망과 무기력에 빠진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다. 그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조건 없는,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완전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내가 눈물을 흘릴 때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달라고’(시56:8). 바로 옆에서 여전히 변함없이 날 사랑하시고 날 안으시고 내 눈물을 닦아주실 하나님을 온전히, 굳건히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승리했다.
오늘 우리가 확인할 것은 상황이 여전히 괜찮은지,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가 아니다. 바로 날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확신이다. 그 사랑만 있으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이기며 담대히 선포할 수 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겐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날마다 이 고백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이은총 전도사
unjena7@hanmail.net
::::Good News
사냥을 즐기는 근대 러시아의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가 어느 날 사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마당에 새끼 참새 한 마리가 떨어져서 여린 날개로 날아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냥개가 달려와서 덮쳤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어미 참새가 나타나서 사냥개의 얼굴을 쪼아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냥개가 사납게 짖으며 어미 참새를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어미 참새는 물러서지 않고 새끼를 지키려고 결사적으로 달려들어 사냥개를 쪼아대었습니다. 결국은 힘이 빠진 어미 참새는 사냥개에게 물어 뜯겨 죽었습니다. 그 후로 사냥을 갈 때마다 그 참새 생각이 지워지질 않아서 사냥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것을 토대로 ‘참새’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참새의 사건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며 약한 존재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사랑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귀하고 강한 사랑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내어 놓으시면서 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상화평 목사
sanghwapyung@hanmail.net
몸이 부으면 콩팥이 안 좋다?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 아침, 김미모 씨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 지난밤 울며 잠들지도 않았고, 라면이나 짠 야식을 먹지도 않았는데 얼굴뿐 아니라 온몸이 부었다. 급한 대로 얼굴 냉찜질을 해보고 마사지도 해보았지만 별 도움이 안 된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일들이다. 당장 생긴 붓기야 어떻게든 뺀다지만 어젯밤과 달리 부어있는 몸을 보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겁부터 난다. 김미모 씨는 수많은 병명들을 떠올리며 병원을 찾았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복부 초음파까지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물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만들어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몸이 붓고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콩팥이 심하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콩팥 때문에 몸이 붓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반면 콩팥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라면 붓는 증상뿐만 아니라 피로감, 식욕저하, 가려움, 체중변화 등 다른 증상들도 반드시 동반하게 된다.
그렇다면 몸이 붓는다는 것, 부종은 어떤 경우를 말하는 것일까?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 중 물은 전체 체중의 60%를 차지하는데, 그 중 2/3는 세포 내에 있고 1/3은 세포 밖에 존재한다. 세포 밖에 있는 수분 중 1/4은 혈관 내에서 우리 몸을 순환하고 나머지 3/4은 혈관 밖 간질이란 곳에 존재하게 된다. 몸이 붓는다는 것은 간질의 체액 성분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즉 부종이란 혈관 내 함유되어 있던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피부 밑에 고인 것을 말하는데 그 이유는 한 가지로 단정 지어 설명하기 어렵다. 간이 손상되거나 만성 영양결핍으로 혈장단백성분이 감소한 경우, 또는 간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관 내 압력이 증가하여 혈관 내 수분이 간질로 이동하는 경우, 갑상선기능 부전증으로 온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 혹은 특별한 원인 없이 혈관의 수분 투과성이 증가하는 특발성 부종 등, 몸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부종은 대부분 특발성 부종에 해당하는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다. 특발성 부종은 염분 섭취를 제한하고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며 다리가 붓는 경우에는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다. 몸이 자주 붓는다면 검사를 받아 부종의 원인을 해결하도록 하자.
Dr. 조희경 집사
pearl923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