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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948호 · 2018-04-29

요즘 ‘부모님 날 낳으시고 의느님 날 만드셨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히 성형왕국에서나 나올 법한 말입니다.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세상인지라 성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옛날에는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 해서 이를 손상시키는 일을 불효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체와 터럭과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했으니 의식도 변하는 것이 당연지사일 겁니다.

오늘은 칼 대지 않고 마취 없이 하는 성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성령의 성형법입니다. 성령을 받고 성령의 열매가 맺히면 얼굴이 변합니다. 이시대 목사님의 친구들이 젊은 시절 우리 목사님을 보고는 ‘참 인상 더럽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고 나니 치켜 올라간 눈은 내려오고, 입 꼬리가 올라가며 인자하고 온화한 얼굴로 변했습니다. 술 담배를 끊고 마음에 평안이 오니 피부도 엄청 좋으십니다.

사도 바울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우리는 모르지만, 예수 믿는 자들을 죽이려고 쫓아다니려고 할 때와 예수를 만난 후의 모습은 엄청난 변화가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 성령으로 성형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지만, 사람은 외모를 봅니다. 그래서 사실 외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외모는 내면의 것이 반영되는 것, 아무리 최고의 성형전문가에게 성형을 받았다고 해도 내면이 아름답지 못하면 그냥 인형에 불과하지요. 성령의 성형은 내면을 수술해서 그것이 외부로 표출되게 하는 것이니 전혀 부작용이 없습니다. 성령의 성형, 받고 싶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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