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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하나님을 똑바로 알자(호6:1~6)

943호 · 2018-03-25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호6:3).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을 똑바로 알면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어두움을 뚫고 오는 새벽처럼 틀림없이 우리에게 나타나고, 만물을 소성케 하는 봄비처럼 하나님의 풍요로운 은총과 축복이 우리에게 내린다는 말씀입니다. 욥의 고백처럼 사방을 둘러봐도 하나님이 안 계신 것과 같이 고통과 근심과 염려 속에 휩싸여 사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똑바로 알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하나님을 힘써 알아서 하나님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분의 뜻을 좇고 그 분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주인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했고, 그의 뜻대로 행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먼저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분입니다(눅18:27). 세상 만물도, 사람도 다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곧 그 분은 전지전능하시며(창17:1), 무소부재하신 분이고(시139:1~8), 없는 것을 있게도 하시며 있는 것을 없앨 수도 있고, 우리를 높이기도 낮추기도 하시는 분입니다(삼상2:6~7).

그런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셨건만 우리는 아비 없는 자식처럼, 목자 잃은 양처럼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분을 만홀히 여겨서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왕을 우습게 알아도 처형되거나 추방되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하물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심을 안다면, 하나님이 아니 계신 곳이 없는 분임을 안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물론이요, 일상생활도 지금과 같지는 않을 겁니다. 죄악을 물마시듯 하지 않을 것이고, 예배시간에 핸드폰이나 만지고, 동냥하듯 헌금하지는 않을 거란 말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안다면 요셉처럼 어디서든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3~24),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22:37),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34:9). 하나님을 똑바로 아는 자의 자세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그런 자에게 구름 없는 아침햇살 같은 복이 임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사 죽이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이시니 무조건 용서하고 다 품으실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요, 공의는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싸매고 무조건 용서하는 것이 사랑일까요? 그래서 매일 죄 짓게 내버려두는 것이 사랑일까요?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자식을 망칠 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일흔 번에 일곱 번도 용서하시나 하나님은 고름은 가차 없이 짜버리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전12:14). 그러면 두렵기 만한 하나님이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가차 없이 죄를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요, 죄를 떠나 하나님 뜻 안에 거하기를 바라는 진정한 사랑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면 싸매십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고 있습니까? 징계 가운데 있습니까? 이 때 돌아와야 합니다. 지금 돌아오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가르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독이시며, 주의 종을 코치로 우리 곁에 두게 하사 옳은 길로, 합당한 길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의 말을 들어야 병이 낫고, 투자를 하려면 투자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대통령도 자문위원을 두어 그의 말을 듣고 참고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보면 좋은 선수에는 좋은 감독과 코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감독이십니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32:8). 최고의 감독 말을 들으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분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그 분이 가르치는 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그러면 최고의 삶을 구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안하려고 합니다. 힘들기 때문입니다. 좁고 협착한 길이고, 훈련이 힘들다고 최고의 감독을 밀어냅니다. 그러면 별 수 없지요. 매일 그 밥에 그 반찬이요, 삼류인생으로 살아야지요.

하나님의 훈련방법은 많이 힘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단련하신 후에 정금 같이 쓰기 위함입니다(욥23:10). 최고의 선수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평불만하면 안 됩니다. 훈련은 고되었으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에게 감사를 돌리듯,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 후에는 분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훈련이 고되다고 불평불만 했던 것을 회개하세요. 그래야 당신 목에 금메달을 거는 복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똑바로 알기 위해서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고 베드로에게 물었을 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예수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똑바로 안 베드로, 그것은 베드로가 비상해서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 곧 그의 영이신 성령이 알게 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우리도 하나님을 똑바로 알려면 성령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입을 때 그 성령의 은사로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나타내게 되고, 성령의 열매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고 방패가 되십니다. 이는 성령의 은사로 말미암습니다. 무기가 좋으면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고, 연장이 좋으면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성령을 주심으로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최고의 무기요, 전신갑주입니다.

이 성령의 충만함은 오직 기도에 있습니다. 만 원어치 주유하는 것과 오만 원어치 주유하는 것이 다르듯 한 시간 기도하는 것과 다섯 시간 기도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면 하나님을 똑바로 알게 되고, 하나님을 똑바로 알게 되면 하나님의 위대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깊은 속도 통달하여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지 않게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예비된 축복,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들어보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해보지 못한 놀라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압시다. 하나님을 힘써 압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해놓으신 큰 축복을 받읍시다.

할렐루야!

자유는 아는 것부터 시작된다

자신감은 아는 것으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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