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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호 목차 › 붕우칼럼

천하에 어리석은 자

943호 · 2018-03-25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남에게 상처만 주는 악이다. 즉! 지식 없는 열심은 화로 없는 불이 주위를 다 태우는 것 같이, 주위 사람에게 상처만 준다.

천하에 제일 어리석은 자는 큰소리치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자다. 어느 날, 서울 한 번 가보지 않은 시골 두 영감, 김 진사와 이 진사 사이에 싸움이 대판 벌어졌다. 동네 사람들이 다모여 양분돼서 ‘김 진사 이겨라, 이 진사 이겨라’ 한다. 피가 튀길 지경이다. 사연인즉 ‘남대문에 문지방이 있다, 없다’로 싸우는 중이었다. 이를 보다 못한 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서울에 유학하고 있는 학생이다. 그가 흑백사진 한 장을 보여주는데, 남대문에 문지방이 없는 것이 아닌가. 문지방이 있다고 큰소리치던 김 진사와 편들던 자들의 코가 쑥 빠져 뒷머리만 긁는 모습이라니….

예수를 만난 자와 못 만난 자의 싸움도 이와 같다. 또한 성령을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도 이와 같다. 옛말에 ‘빈 수레가 소리만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지식이 없는 자의 큰소리는 장작 타는 소리와 타는 불꽃같아 주위 사람의 옷만 태워 못쓰게 만든다. 그러나 지식 있는 자의 불은 짚이 타는 소리에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짐 실은 수레와 같다.

천하에 제일 어리석은 자는 가보지 않고, 먹어보지 않고, 만나보지 않고 큰소리치는 자다. 경험하지 않고 말하지 마라. 경험을 능가할 지식은 없다. 도마처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면 예수의 증인이 된다. 남의 말만 듣고 춤을 추는 자 되지 말고 이번 기도원 집회에서 주님을 만나봐라. 하나님을 체험하라. 그러면 세상이 뭐라고 떠들어도 확신에 찬 증거자, 전도자가 될 수 있다. 물건을 팔 때 내가 써봤어야 효능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은가.

기도원에서 하나님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신다. 거기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만나라. 4월 2일이다. 하나님을 경험할 때 당신의 삶이 크게 변화될 것이다.

자유는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아는 것만큼 자유롭다. 영생의 길을 알자.

모르면 아는 자에게 겸손히 길을 인도받아라. 이것이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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