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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년사

937호 · 2018-02-11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됩시다

할렐루야!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총회장 목사님과 교단에 계시는 모든 주의 종들과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기름부음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사업장에 넘쳐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올해 우리교회 슬로건이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여 광야 40년 동안 12지파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가나안 땅까지 가는 40년의 여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마시고 먹을 수가 없었고, 또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전쟁을 치러야 입성할 수 있었는데 조용히 인도자의 말에 순종하고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원망하고 불평하며 따라가는 백성들도 많았습니다.

결론은 마시고 먹고 입고 살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닫고 원망 불평 없이 순종하고 따라갔던 백성들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던 것을 성경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광야의 삶이라고 표현합니다. 주님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살다보면 영적, 육적 전쟁을 치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시험, 환란, 고난, 고통 등 산적한 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쟁은 이겨놓고 싸우는 것이고, 기도는 응답 받아놓고 하는 것이며, 위기는 기회고 찬스일 것입니다.

저는 몽골 선교 16년 동안 말 못할 참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죽음의 사선을 넘었고, 이단시비와 비자문제 등으로 고난이 있었고, 언어와 문화가 달라 갈등도 있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과 본부의 도움으로 교회도 짓고 한참 부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도바울의 고백,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그리고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사26:3), 이 말씀 붙잡고 흔들림 없이 오늘까지 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슨 일에든 흔들리지 마시고 주님 안에 굳게 서십시오.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께서 평강주시고, 주님이 지켜주십니다.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사시고, 범이 날개를 단 것처럼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의 복을 다 받아서 예수님 자랑하며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늘 본국과 본 교회와 총회장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몽골 예수중심교회 박선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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