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위해 에덴동산을 만드셔서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습니다.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실과는 임의로 먹되 동산 중앙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인간과의 첫 번째 언약입니다. 그런데 간교한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그 실과를 따먹음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죄를 범하므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동산 중앙에 그 나무를 두신 것은 늘 그것을 보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떠올리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은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졌으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참된 행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진의 배치도를 보면 성막을 중심으로 사면에 열 두 지파가 세 지파씩 나누어서 진을 치게 하였습니다. ‘진’의 히브리어 ‘하나’라는 단어는 은혜라는 의미의 ‘하난’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살아갈 때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15장을 보면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지는 나무를 중심으로 뻗어나갑니다. 가지에 붙어있으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있지만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님께 붙어있는지를 점검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와 계십니다. 그 분을 우리 심령의 중심에 모시고 우리의 주인과 왕으로서 섬겨야하는데 성령님을 무시하고 여전히 우리의 생각과 의지대로 살아가고 있으니 우리 속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탄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려면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버리고 온전히 그분의 뜻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의 참된 지혜이며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인생의 목적과 행동부터 달라야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소요리 문답의 첫 번째 질문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입니다. 그 답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삶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살아간다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시겠다’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 속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2018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때 주님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되는 복되고 귀한 교단과 성도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상화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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