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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호 목차 › 객원컬럼

국가를 위해 기도합시다

918호 · 2017-09-30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하여 국가 안보의 위기상황이 날로 심각해져가는 상황입니다. 외신에서는 한반도의 상황을 대서특필하고,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공습에 대비한 대피훈련을 실제상황처럼 하고 있는데도 정작 우리 국민들은 위기상황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인지 안보불감증에 걸린 사람들처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은 허구가 아니라 실제상황입니다.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나와서 함께 부르짖어 기도해야할 때입니다.

기독교 신앙에는 국경이 없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를 쉬지 않았던 신앙의 선친 느헤미야나 예레미야 선지자와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름다운 우리 대한민국과 우리가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벗어나려면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33만 5천명이 독일군에게 포위 되어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앞에는 막강한 독일군 전차부대가 겹겹이 둘러서 포격을 하였고, 공중에는 전폭기들이 폭탄을 투하하고 있었으며 바다에는 잠수함들이 진을 치고 있어 아군 함정들의 접근조차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그 때 윈스턴 처칠 수상은 방송을 통해 온 교회와 믿지 않는 국민들도 기도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기도하였을 때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폭풍우가 몰려와 전차들은 진흙 구덩이에 빠져서 움직일 수가 없었고, 전폭기들이 심한 바람으로 뜰 수 없었으며, 거친 파도로 인해 잠수함은 모두 철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영국군이 있는 곳에는 폭풍우가 멈췄고, 무사히 탈출하여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놀랍고 위대한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수많은 교회와 교단들이 있는데도 지극히 작은 우리 예수중심교단에 귀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처럼 우리는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이 일을 기쁨으로 계속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금식하고 애통하며 기도로 이 일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당신의 선한 뜻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이 귀한 자리에 동참하여 함께 기도함으로써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서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상화평 목사

sanghwap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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