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지는 곳 DMZ
지난 23일 중고등부에서는 10·2 기도성회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현재 남북한의 상황과 전쟁의 현실, 왜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하는지, 그리고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고자 임진각과 DMZ를 다녀왔다.
그곳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6·25전쟁 참전 기념비였다. 이 참전 기념비 옆에는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또한 철망 사이사이를 빼곡하게 가득 메운 통일의 염원을 담은 리본들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편지를 쓰는 평화통일기원 느린 우체통도 있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멀리 북한 땅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전망대에서는 10분이면 가는 가까운 거리지만 분단으로 인해 갈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제3땅굴을 체험하기 전 DMZ 영상관에서 6·25와 땅굴에 관한 영상을 보는데 부모의 시체 앞에서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구르며 자지러지게 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영상의 마지막에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가 변해 꿈이 이루어지는 곳(DMZ: Dream Making Zone)이 되길 바란다는 문구와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제3땅굴은 아파트 25층 높이만큼 깊숙한 곳이었다. 160cm정도 되는 높이에 두 사람정도 이동할 수 있는 넓이로 이 땅굴을 통해 시간당 3만 명의 병력이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땅굴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본다.
임진각을 다녀오면서 생각한 것은 반드시 평화통일이 이뤄져야겠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10월 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기도성회에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다.
이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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