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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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914호 · 2017-09-02

1초를 아껴라!

평생 시계 만드는 것에 헌신한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아들이 성인이 되던 어느 날, 그는 손수

만든 시계를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그 시계는 여느 시계와는 다른 특별함을

지니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시계의

시침은 동(銅), 분침은 은(銀), 초침은

금(金)으로 되어 있었다. 시계를 받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시침이 가장 크니까

금으로 장식하고 가장 가는 초침은

동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아들의 질문에 아버지는 대답했다.

“아들아, 초침은 가장 중요하기에

금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초를 잃는 것은

모든 시간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란다.”

그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주며

말을 이어갔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과 분을 아낄 수

있겠니? 세상만사 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고 너도 이제 성인

이니만큼 1초의 시간도 책임지는 어른이

되어라.” SNS업체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항상 회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는다. 그가 한 가지

옷차림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자신의

회사 페이스북의 기업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것 외에는 결정해야 할 사항을

줄이고 싶기 때문이란다. 그에게는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액세서리를 착용할까?’ 하는

고민의 문제들에 시간이 아까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의 옷장을 공개한

한 사진에는 똑같은 모양의 회색 티셔츠

몇 벌과 똑같은 모양의 후드 티셔츠 몇

벌만이 있었다. 시계장인 아버지와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삶처럼

1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1분, 1시간, 하루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지극히 작은 단위인 1초이지만

이 1초로 인하여 스포츠 경기에서

다량의 순위가 바뀌며, 올림픽경기

에서는 신기록이 경신된다. 지금도

‘째깍 째깍’ 하고 지나가는 1초를

우리는 어떻게 쓰고 있는가? 이제

무더위가 물러가고 2017년 후반기의

본격적인 시작인 9월이다. 인생의 승패는

순간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세월을

아끼는 우리 예수중심교인들이 되자!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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