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굳게 서서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부를 추구한다.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부를 시기함이 아니라 소망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관심을 끄는 것 외에는 소망이 없다. 누가 부자를 멸시하던가. 누가 부자를 시기하던가. 부자들이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누가 부자를 탓하던가. 다만 하나님 나라와 무관한 부가 자기를 삼킨다는 뜻이다.
주님은 우리 모두가 부자 되기를 원하시고 원하신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영혼을 버리지 말라는 말씀이다. 부자가 되어 오히려 백부장처럼 선한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고 부탁하신다. 결국 행복이란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 행복해야 하는데 이를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육체는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영혼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육체를 따라 행복을 찾으려는 사람은 정욕과 식욕, 의복과 편안한 잠자리, 게으름 등이 왕 노릇한다. 이러한 육체의 소욕은 자기 영을 거스르고 영뿐 아니라 성령을 대적하여 아예 원수로 변한다.
우리들은 현명하고 영리하며 지혜롭게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있지도 않은 사실을 교리로 구축하여 그 안에 갇혀 고행하는 자가 아니다. 오히려 삶의 현장에서 처절하게 부딪치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를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더 적나라하고 치열한 실상과 현실을 알게 된 자들이다. 그 전에는 영이 있는 것도 몰랐고 죄와 심판은 더더욱 몰랐으며, 하나님이 계신 것과 태양과 우주를 지으신 것은 꿈에도 알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기독교인이 되면서 얻게 되는 엄청난 지식은 세상 석학이나 권세자가 감히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런데도 그 가치를 모르고 여전히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향해 마음이 기울어 있다면 황당한 일이다. 우리는 육신이 편안하고 마음이 한가롭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 육신이 힘들고 마음이 부담스러울지라도 내 영혼의 궁극적 행복을 위해 지금의 상황을 몰아가며 희생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일을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하니, 곧 주 예수의 말씀을 지키는 일이다. 믿음과 소망이 있는 자는 반드시 지킬 것이요, 또 성령으로 행하여 영광을 돌려야 한다. 주 예수는 속히 오실 것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시간표를 변경하거나 정지할 수 없다. 예수가 오실 때는 믿는 자들에게는 구주가 되시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주로 오신다.
첫 언약의 주는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시고 새 언약의 주는 구름타고 오신다. 우리는 이미 이루어진 일을 찬양하고 속히 이루어질 일을 고대한다. 마음이 타락하여 세속에 물들지 말고 영생을 얻었으면 영혼을 지켜야 한다. 예수의 말씀은 실상이다. 우리가 그의 뜻대로 끌려가고 있음을 알라! 영생으로든, 영멸로든….
신기류 목사
abba77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