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사람을 춤추게 하라
흔히 구글(Google) 본사를 캠퍼스(campus)라고 부른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직원 스스로 자부심을 갖도록 회사 차원의 배려를 하고 있어 직원들이 낭만을 좇는 대학생처럼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모든 상사들은 직원들에게 근면 성실을 강요한다. 그러나 환경이 힘들고, 대우조차 박하면 근면 성실은 솔직히 어렵다. 일하는 게 재미있으면, 신이 나면 근면 성실하지 말라고 해도 저절로 근면 성실해진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과거가 ‘사업 중심의 경영’이었다면 지금은 ‘사람 중심 경영’을 해야 한다. 리더는 직원들이 도구나 수단이 아닌 소중한 동반자라는 철학을 가지고 그들에게 투자하고, 그들이 행복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종업원이 춤추면 회사도 춤추기 때문이다.
각 기업마다 몰입도 지수(PEI: Program Engagement Index)를 높이려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은 바로 직원을 춤추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어느 회사에서는 직장 내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식당을 개선했더니 직원들의 능률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교회도 성도들을 춤추게 하면 교회는 절로 부흥된다. 그들에게 소망을 주고 행복을 주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분한 영혼육의 영양을 공급하면 성도는 움직인다. 서로 사랑하고, 나가서 전도한다.
가정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자녀들을 춤추게 해야 한다. 매일 공부하라고 윽박지를 것이 아니다. 늘 대화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환경을 조성해주면 그들이 행복해할 것이고, 부모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된다. 직원을, 성도를, 가족을 춤추게 하라. 그것이 리더의 임무요, 목사가 마땅히 할 일이며, 가장이 힘쓸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