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얼마큼 하나님을 자랑해봤냐?(고전15:1~23)
육체의 불만소리를 듣지 않으면 병이 들어 고생하게 되고, 더는 자기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고객의 불만소리를 듣지 않으면 고객들은 그 회사에 등을 돌릴 것이고, 결국 그 기업이나 가게는 문을 닫고 말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불만의 음성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말라기서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계십니다.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말1:6).
여러분, 불만이 무엇입니까? 불만(不滿)이란 아닐 불(不), 가득할 만(滿)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불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 마음에 흡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도 대견하다고 하시는 하나님, 과부 두렙돈에도 감동하신 하나님이 왜 마음에 흡족함이 없다 하실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너무 자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것이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면서도 세상에 빠져 사람을 두려워하여 문화적인 지식 앞에 은혜의 경험을 팔아먹는 일이 허다하며, 그 입술에서는 감사가 떠난 지 오래니 어찌 하나님의 마음에 불만이 없으시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도 감정이 있는 분입니다. 마태복음에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2~33)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나를 시인하면 나도 너를 시인하고, 나를 사랑하면 나도 너를 사랑하고, 나를 자랑하면 나도 너를 자랑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말해볼까요? ‘네가 나를 부인하면 나도 너를 부인하고, 네가 나를 미워하면 나도 너를 미워하고, 네가 나를 부끄러워하면 나도 너를 부끄러워할 것’이란 말씀이 됩니다.
비록 리어카를 끄는 부모일지라도, 비록 못 배우고 행상을 하는 부모라도 자식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때 부모는 힘이 나고, 내가 안 먹어도 자식에게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을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부끄러워한다면 하나님이 그 자녀를 기뻐하실까요? 그에게 은혜와 사랑을 주실까요? 아니요, 감정이 있으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잠1:26~28).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0년 동안이나 등을 돌리셨던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해야 합니다. 한나가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삼상2:8)라고 자랑한 것처럼, 다윗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1~2),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20:7)라고 한 것처럼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잠8:17~18)는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건강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지켜주셨다.”, “하나님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높여주셨다.”…라고 해야 하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우리를 더욱 영화롭게 하시고, 더욱 풍요롭게 하시며, 더욱 행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렘9:23~24). 사람의 지혜나 용맹, 부귀는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순간 거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높은 학식을, 많이 가진 재물을, 미모를, 가문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목사들의 명함에도 세상 직책으로 빽빽합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고전3:21). 이것을 다시 말하면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라. 그러면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는 뜻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8)고 말씀하셨는데, 왜 그러셨는가 하면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1:31) 하기 위해서입니다. “가난하던 내가 하나님 덕분에 이렇게 잘 살고 있어.”, “늘 빌빌대던 내가 하나님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해.”, “요즘 취직이 어려운데 하나님 은혜로 취직했어.”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를 가나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이초석 목사님, 어떻게 하면 목회에 성공할 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저는 백문백답, 천문천답, 만 번을 물어도 답이 동일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성공했습니다. 저의 건강도 예수에게서 왔고, 지혜와 능력도 예수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제가 누리는 자유와 담대함도, 오늘의 영광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얻은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대한민국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덕분에 얻은 것이라고 그 분을 높이고 자랑합니다. 그랬더니 죄 많은 저를 당신의 종으로 삼으사 세계에 ‘명성’(名聲)이 높아지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시기하시는 분입니다. 마태복음 10장 37절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 하셨는데, 하나님보다 더 자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 분께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무조건 당신을 자랑하라고 하신 게 아닙니다. 자랑할 것도 없는데 자랑 좀 해라 그러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건지셨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을 주셨으며, 가장 좋은 성령을 선물로 주심으로 하나님 나라에 올 때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은들 그 은혜와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있겠습니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해도 모자란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입을 딱 다물고 있고, 엉뚱한 것이나 자랑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불만이 있으실 수밖에요. 뭐 자랑하면 귀신이 틈탄다고요? 아니 누가 그럽디까?
언젠가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저를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자랑하며 사업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지식은 무익할 뿐이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지 않는 사업은 속히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최우선입니다.” 그들은 제 말에 크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하나님을 자랑했습니까? 어떻게 자랑했습니까? 자신을 돌아보세요. 가정의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요? 기업이 어렵습니까? 건강이 좋지 않습니까? 이제는 어떡하면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어떡하면 더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것입니다. “우리가 종일 하나님으로 자랑하였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감사하리이다”(시44:8). 할렐루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라
자랑 끝에 불붙는다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