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투자자의 조건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성공한 투자자인 코스톨라니는 예리함, 직관, 상상력을 꼽았습니다. ‘예리함’은 사건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것과 비논리적인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직관’이라 함은 오랫동안 주식투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무의식적인 논리력과 다르지 않습니다. ‘상상력’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해 보는 능력입니다.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의 상상이 현실화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도 있어야 하고, 자신의 결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아채면 즉시 방법을 고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실패에서 배움을 끌어내는 융통성이 좋은 성격인데 반해, 고집스러움은 가장 나쁜 성격입니다. 물론 확신은 가져야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발견했으면 즉시 방향전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잘못이라 함은 100에 산 주식이 90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논리를 세우는 과정에서 실수했거나 전혀 뜻하지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깨닫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투자자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음도 계산에 넣습니다.
주식 시장의 논리는 일상의 논리와 다릅니다. 주식 시장에서 논리적인 것이 보통 사람에게는 비논리적으로 보이는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시세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은 주식이 좋거나 나빠서가 아니라 어떤 가정 하에서 좋거나 나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재무제표가 나빠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그 회사의 주식을 사야 합니다. 일상의 논리에 따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가 부도 직전의 주식을 사겠습니까? 하지만, 거의 망해가던 기업이 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면 그 기업의 주가는 몇 배로 올라 가장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의 논리에 확신이 있을 때는 주식시장에 있는 대중의 일반적인 생각에 반해 행동합니다. 대중의 움직임에 역행해서 행동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모두가 주식을 팔 때, 또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보일 때 사야 합니다. 이는 스스로에게 풍부한 상상력이 있어야 하고, 미래를 내다볼 줄 알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식 시장이며, 투자란 몇 년을 내다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일까요? 총회장 목사님은 성공하려면 ‘자기관리’와 더불어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하셨지요.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5). 이를 행함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에게 듣는 자를 구원하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공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경
lmkwdf@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