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대화로
당신은 누구와 대화하는가? 누구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가? 싫어하는 사람? 미운 사람? No,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일 것이다. 좋아하니까, 사랑하니까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 대화는 사랑의 표현이다. 이런 이치로 본다면 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대를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것이 된다. 가족과 대화하지 않는다면, 친구와 이웃과 대화하지 않는다면, 가족을, 친구를, 이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증거요,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사랑은 대화로부터 시작한다. 연애해본 사람은 안다.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면 왜 그리 할 말이 많은지 통금을 넘기면서까지 못 나눈 이야기가 남았었다. 그래서 다시 밤새 편지를 쓰고 전화를 했었다. 왜? 사랑하니까.
요즘 가족 간에 대화가 없다. 부부 간에, 부모자식 간에 대화가 없다. 바빠서가 아니다. 사랑이 식어서다. 사랑이 식었을 때 가장 빨리 나타나는 증상이 대화의 단절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렇다. 사랑이 식으니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 거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거다. 사랑이 식으니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사랑을 회복하자. 사랑을 회복하는 방법은 위의 것을 역으로 풀면 된다. 대화를 시작하는 거다. 아내와 남편이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는 거다. 부모와 자식이 대화를 하는 거다. 처음에야 입이 잘 떨어지지 않겠지만, 하다보면 할 말이 많아지고, 결국 속내까지 드러내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무릎을 꿇어 대화하기 시작하면 사랑이 점차 회복된다.
대화가 단절되면 오해를 낳고, 오해가 길어지면 남북처럼 원수가 된다. 그러나 대화하면 오해가 풀리고 정이 싹튼다. 그래서 대화는 만사형통, 만병통치약이다.
가족과 이웃과 하나님과 대화하라. 천국의 기쁨과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