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자, 미래가 없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분위기로 12월이 가고 신년의 들뜬 분위기로 구정까지 1월이 다 간 것 같다. 그렇게 어느새 새해도 한 달이 지나버렸다. 연말연시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등 핑계거리가 있었다손 치더라도 이제부터는 더 이상 핑계 댈 것도 없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2017년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시기다. 미국 우선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출범한 트럼프(Trump) 정부로 인해 예상되는 미국의 보호무역공세나 지속적인 북한 핵 위협, 그에 대응한 사드(THAAD) 배치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중국과의 마찰, 과거사로 인한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 등, 우리 정부가 풀어가야 할 외교적 난제들이 산적하다.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가와의 동북아 평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혀가는 적극적인 외교력이 발휘되어야할 시점이다.
그러나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현재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야할 리더십이 공백상태인지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일이 국가리더십의 조속한 복원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적 절차들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더 이상의 갈등과 분열로 치닫는 일이 없어야겠다. 제발 일신의 안위보다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성경의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가 나오기를 갈망한다.
목사님은 예배 때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을 촉구하신다. 정말 선지자 예레미야의 애끓는 심정이 절절히 느껴진다.
“오늘의 이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워지고 이룩한 나라인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의 이 위기를 바라보며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엄청난 희생과 땀, 불굴의 인내로 이룩한 나라, 자유롭고 평화로운 이 아름다운 강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책무가 오늘의 우리에게 있습니다. 북한의 오판으로 만일 전쟁이 재발된다면, 우리 젊은이들은 모두 전쟁터로 끌려가고 국토는 초토화되고 말 것입니다. 나라 잃은 백성의 삶이 얼마나 처참한지 우리는 베트남의 역사를 통해, 시리아 난민의 실상을 보며 깨달아야 합니다. 이 땅에 결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지금까지 이 나라를 지키시고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 모두가 회개하고 금식하고 애통하며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단에 서실 때마다, 기회 있을 때마다 거듭 촉구하시는 메시지다.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 삶에 가치 있는 것인지 깨달아야 한다는 통한의 메시지다.
우리 믿음의 선친들이 순교의 피를 흘리며 신앙을 지켜낸 그 값진 공로로 오늘 우리는 마음껏 찬양하고 예배드릴 수 있는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더 올라가 예수 그리스도의 철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구원의 참복을 누리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희생이 없이는 열매도 없다. 오늘 우리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내일에 전수할 수 있는 믿음의 터를 우리는 매일 닦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항상 강조하신 말씀이 “나를 기억하라!”는 것이었다.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신6:12~13).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평화와 번영이 따랐지만, 역사를 잊고 말씀을 버린 불순종의 이스라엘은 다시 처참한 노예로 전락해야 했다.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자유, 그분이 주신 평화, 이를 손상시키는 그 어떤 도전에도 우리는 담대히 맞서 싸워야한다. 국가적으로도 주적 북한정권이 있듯이, 우리 신앙생활에도 분명히 주적이 존재한다. 악한 마귀와 더러운 귀신들이 하시라도 우리를 넘어뜨리려 공격하고 있다. 천국에 이르는 그날까지 우리는 이 전쟁을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직 예수! 오직 그분만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지키신다. 할렐루야!
한은택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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