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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재앙을 막으려면 정보를 공유하라(요14:1~21)

870호 · 2016-10-29

인터넷의 모든 주소 앞에 있는 월드와이드웹(www)을 발명한 버너스 리 박사는 유럽 소립자 물리학연구소(CERN)의 연구원입니다. 1989년 3월, 여러 과학자들이 모여 정보체계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자고 제안했고, 버너스 리 박사는 이 연구에 몰두하여 마침내 ‘www’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획기적 발명에 주위 사람들은 특허를 출원하라 했습니다만 그는 주위의 권고를 물리치고 1991년 이것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그는 돈을 벌 목적으로 이것을 발명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기술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그것은 며느리도 몰라’ 하는 카피가 TV광고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고추장 담그는 그 비법을 며느리도 모르고 다만 자기만 알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옳지 않습니다. 그 비법을 전수하지 않고 죽으면 그 비법은 거기서 끝나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면 그 고추장 맛은 영원히 지속되며, 그 맛이 있는 한 그는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처럼 세상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식을 서로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이란 나 혼자의 것이 아니라 남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지식과 지혜도 나누어야 꺼지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됩니다.

공유(共有), 이것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국가 간에도, 기업 간에도, 가족 간에도 공유해야 할 것들은 많습니다. 그래야 단절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합당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해외집회 팀들은 외국에 나가면 돈도 다 공유합니다. 한 사람이 다 가지고 있다가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교회의 중요한 업무나 사안들은 담당자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럼요, 공유할 건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으며 하신 일들은 정보공유였습니다. 바로 천국과 지옥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이 정보를 공유하려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셨고, 그 결과 그 정보가 지금 우리에게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요 함과 같으니라”

(롬10:14~15).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모르니 나가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전도가 왜 중요한지 아시겠습니까? 가끔 귀신을 쫓으면서 “왜 예수 안 믿었냐?” 라고 하면 “몰라서 안 믿었다.” 라고 합니다. 복음, 이 기쁜 소식을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의 자식들이 많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식장에서도 복음을 전한 후에 “못 들었다고 하지 마십시오. 저는 예수중심교회 이초석 목사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공유했음을 못 박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의 정보뿐 아니라 하늘의 능력도 함께 공유하기를 원하셔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누구나 예수를 믿고 회개하면 하나님이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성령을 소유한 사람은 누구나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오시기 전에는 예수님 혼자 귀신을 쫓았지만, 성령을 받은 후에 예수님의 제자를 비롯한 많은 자들이 능력을 행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목사뿐 아니라 집사와 평신도까지 능력을 행합니다. 왜 그럴 수 있느냐 하면 제가 정보를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권능이 온다는 정보를 나눴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저 혼자 어떻게 귀신을 다 쫓습니까? 총을 나눠주면 누구나 방아쇠를 당겨 산돼지나 이리를 잡을 수 있듯, 성령을 받은 자들은 누구나 귀신을 쫓고 병든 자에게 안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각양 은사, 곧 무기를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여전히 가난하고 병들고, 흑암 중에 살고 있음은 웬일입니까. 이는 내 백성들이 지식이 없음이요, 제사장이 지식을 버렸기 때문입니다(호4:6). 무슨 말이냐? 목사들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성도들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인 지식이나 나열하고, 교양이나 쌓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난 것입니다. 교회는 도덕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데 말입니다.

여러분, 지금은 목사 혼자 귀신 쫓는 시대가 아닙니다. 목사 혼자 하나님을 독대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구주로 시인하면 예수 이름으로 온 성령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그 성령의 능력을 행하는 성령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소멸치 말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천상천하에 가장 좋은 선물로, 성령을 받으면 다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성령은 기도해야 소멸되지 않습니다. 나무에서 떨어져나간 가지는 곧 말라버리듯, 아무리 좋은 핸드폰도 배터리가 방전되면 무용지물이듯, 기도하지 않아 성령을 소멸한 자는 권능은 고사하고 마귀의 밥이 되기 십상입니다. 물 떠난 고기가 벌레 밥이 되듯 말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고 주님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여러분이 기도하여 성령에 충만하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속에 계신 하나님이 사는 것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불가능이 없고,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너희는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더욱이 방언기도를 많이 하세요. 방언기도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는 것으로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이기에 마귀의 방해공작을 받지 않게 됩니다(고전14:2).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6:18).

예수님이 받으셨던 그 성령, 바울이 받아 능력을 행했던 그 성령, 제가 오늘날 세계를 다니며 능력을 행함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하는 그 성령을 여러분도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히 하나님은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또한 받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늘 충만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 정보를 공유합니다. 마귀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성령입니다. 귀신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도 성령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속에 성령이 오신다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거이므로 마귀와 귀신이 떠나가고, 천사가 수종 들며, 천군이 여러분을 도울 것입니다. 그러니 늘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마십시오. 그래서 이 세상을 이기고 넉넉히 천국에 들어가십시오.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5:19).

‘맨날 성령이냐’, ‘매번 귀신이야’ 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정보를 전해도 듣지 않고, 아니 듣기 싫어하고 떠났던 사람들이 병들고 망해서야 돌아오는 것을 저는 많이 봅니다. 이 정보를 공유하느냐 마느냐는 여러분의 결단입니다. 할렐루야!

물속에서 물을 찾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자

전쟁은 무기의 성능과

정보수집능력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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