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풂이 아름답다
153구제운동본부(153 AID)에서는 지난 9일 구제물품 153박스를 지방으로 이송하였다. 이는 지방의 한 기업가가 그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교회를 세웠는데, 이를 후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 성도들이 모아둔 옷가지들을 이들에게 공급하라고 지시하셨다. 이는 나그네를 대접하고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이 구제물품은 인천교회의 정광훈 장로를 비롯한 성도들이 정성을 들여 정리하며 간수해온 것들이다.
153구제운동본부는 늘 소리 없이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며 후원하고 있다. 어느 지역을 불사하고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늘 구제물품을 볼 때면 느끼는 바가 있다. 우리 성도들의 정성스런 마음이다. 비록 새 제품은 아니지만 정말 깨끗하게 세탁하고 다려서 비닐까지 씌워오는 것을 볼 때면 절로 흐뭇한 마음이 든다. 그 마음을 어찌 하나님이 보시지 않을까.
나누는 삶, 베푸는 삶이 아름답다. 어차피 청지기의 삶을 사는 우리는 내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관하고 있는 하나님의 것을 나누는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런 자를 아름답다 하시고 그들을 위한 축복를 예비하신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11:25),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15:10),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19:17)….
작은 것을 나누고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기자 신묘수
jesus78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