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회복하라(요1:12)
허름하게 옷을 입고 가전제품 파는 곳에 어떤 사람이 갔는데 점원이 그 사람의 옷차림만 보고는 안 판다며 나가라고 밀어냈다면, 그 점원은 자격상실입니다. 허름한 그 사람의 안주머니에 두툼한 지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허름한 사람이 와도,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와도, 못 배운 사람이 와도, 노인이나 아이가 와도 물건을 팝니다. 왜요? 그들에게는 손님이 많이 배웠든, 미모를 지녔든, 경력이 화려하든, 무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장사꾼은 오로지 돈만 봅니다. 돈만 내면 누구든 관계없이 물건을 팝니다.
예수님도 그러십니다. 그 사람의 학벌이나 미모, 재력이나 권력을 보시지 않습니다. 오직 그 사람의 믿음, 그 사람의 중심만 보십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가 되었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실한 믿음만 있으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삶 속에 역사하십니다(요1:12). 그 믿음이 사지가 마비된 저를 고쳤고, 그 믿음으로 저는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소경을 눈 뜨게 하며, 귀머거리, 벙어리, 각색 질병을 고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인함입니다(요1:12~13).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요일5: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 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원인을 제거하면 문제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원인을 들여다보자면 그것은 성령을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8:15~16), 또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성령을 받아야 확실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었다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이 집 자식 맞나?’ 이렇게 아리송한데 어떻게 하인에게 명령을 하겠고, 행세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없는데 무슨 권세를 가지겠습니까?
예수님은 밝히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즉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자는 예수 이름의 권세를 소유하여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고,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낫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는다’ 함은 곧 성령세례를 의미합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회개한 자에게 임합니다(행2:38). 그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권능, 곧 예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
성령을 받은 자는 예수 이름으로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고, 예수님보다 큰일도 하게 됩니다(요14:12).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잘못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우리가 감히 하겠느냐, ‘이단이다’ 라고 합니다. 하긴 귀신만 쫓아도 잘못되었다고 하니 무슨 말을 더하겠습니까? 이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이요, 제사장이 지식을 버렸기에 그렇습니다(호4:6).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다 구덩이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들이 권세와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했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70인의 집사들도 권세와 능력으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며 기이한 일을 행했는데, 우리는 귀신 한 마리 내쫓지 못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여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권세를 하나님께 넘겨받으셨습니다. “그는…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6~11). 그런데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권세를 이양 받으신 예수님이 그 권세를 우리에게 넘기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눅22:29).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는 원수 악한 마귀를 대적하고 쫓을 수 있어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고, 애당초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을 소멸치 말라’(살전5:19)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돈의 가치를 알면 돈을 벌려고 밤잠을 안자고 일합니다. 돈 벌 궁리만 합니다. 돈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들 돈, 돈 그러는 겁니다. 예수 이름으로 오신 성령의 가치를 알면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충만함은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바로 기도입니다. 핸드폰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처럼, 기도로 성령을 충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며 기적을 행하신 후에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고, 또 새벽 미명에도 기도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와 사도 바울이 기도할 처소를 찾은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천원과 만원의 가치는 분명히 다르지 않습니까? 만원과 백만 원의 가치는 더욱 다르지요.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누구나 압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시간 기도하는 사람과 하루 네 시간 기도하는 사람의 능력은 분명히, 확연히 다릅니다. 제가 해외집회를 나가면 하루 7시간 정도 기도하는데, 그래야 성령의 역사가 뜨겁게 일어납니다. 귀신이 나가고 각색 병이 고침을 받습니다. 예수님처럼 죽은 자를 살리고, 귀신을 내쫓는 일은 밤이 맞도록 기도해야 가능합니다. 마가복음 9장에는 귀 먹고 벙어리 된 귀신들린 아이를 제자들이 어찌 하지 못하고 예수님 앞에 데려오자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 그 아이를 고치십니다. 이에 제자들이 왜 자기들은 능히 귀신을 쫓지 못하느냐고 질문하자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아무리 좋은 핸드폰이라도 배터리가 나가면 고철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방전되면 전화할 수도, 모르는 것을 검색할 수도 없습니다. 동일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잃으면 우리는 그냥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어야 핸드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것처럼 성령이 충만해야 하나님의 자녀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전화할 수 있습니다. 도와 달라고, 고쳐달라고 말입니다. 전화번호요? 바로 예수 이름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바로 행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여러분, 옛날에는 유선전화였습니다. 전화기 앞에 가야 전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어디든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전화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특정인뿐이었습니다. 제사장들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으로 인해 누구나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인제사장 시대입니다. 성령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전화를 걸면 하나님이 직접 받으셔서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돈이 지갑에만 있으면 돈이 아닙니다. 가치가 없습니다. 돈을 쓸 때 그 가치가 나타나듯, 예수 이름도 사용할 때 그 가치가 나타납니다. 그러니 예수 이름을 사용하세요.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세요. 성령이 충만하면 예수 이름 앞에 만물과 만인이 복종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무병장수미락하고, 나중에 하나님의 나라에 넉넉히 입성합시다. 할렐루야!
육적 소경이 소경이 아니라
영적 소경이 진짜 소경이다
녹슨 총은 총이 아니다
녹슨 총구를 닦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