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뇌 체질은 무엇일까?
인간과 동물에 차이가 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두뇌다. 인간의 뇌는 무게가 1.3kg밖에 되지 않지만, 동물과 비교하여 고도로 발달된 기능을 하고 있다. 뇌 안에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소통하는데, 이러한 뇌 화학물질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때는 건강한 뇌로서 기능을 하게 되나 뇌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많거나 결핍되어 있다면 정신적으로 불안하거나 신체적으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뇌 화학물질은 개인의 성격하고도 관련이 깊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도파민, 아세틸콜린, 가바, 세로토닌이 있다. 이들 중 우세한 종류에 따라 4가지 체질, 즉, 도파민 체질, 아세틸콜린 체질, 가바 체질, 세로토닌 체질로 나뉜다.
첫째, 도파민 체질은 이론적이고 장기계획에 능한 이성주의자다. 좌우명은 ‘절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이다. 도파민은 뇌를 깨워주는 각성 작용을 한다. 삶에 의욕을 주고 흥분을 시켜주며, 혈압, 소화 및 운동, 계획, 목표설정과 관련이 깊고, 균형이 깨지면 중독, 비만, 만성 피로, 파킨슨병들이 생긴다.
두 번째, 아세틸콜린 체질은 진실하고 자상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애쓴다. 좌우명은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이다. 아세틸콜린은 뇌의 처리속도를 주관한다. 균형이 깨지면 언어 장애,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알츠하이머병까지 나타날 수 있다.
세 번째, 가바 체질은 관계가 중요하다. 조직과 전통의 지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감시자’의 특징을 보인다. 좌우명은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이다. 가바는 뇌의 천연 신경안정제이며, 몸과 마음, 정신을 차분하게 해준다. 균형이 깨지면 두통, 고혈압, 심장 두근거림, 발작, 심장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네 번째, 세로토닌 체질은 욕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험과 경험을 중요시하며, 좌우명은 ‘경험을 통해서 인생을 산다’이다. 세로토닌은 몸의 치유, 보살핌, 만족을 주며, 건강하면 숙면을 취하고, 잘 먹고, 이성적으로 생각이 된다.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 호르몬 불균형, 생리전증후군, 식이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나의 뇌 체질이 무엇인지 알고, 내 체질과 타인의 체질을 알고 서로 이해하고 보완해준다면, 감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건강하길 소망한다.
Dr. 설재현
kseolmed@hanmail.net
현대판 오병이어의 기적
1980년대 미국 피츠버그의 제철공장들은 외국산 수입 철강들로 인해 심한 불경기를 겪었다.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일시 휴직을 당하고, 지역 교회도 재정의 압박을 받았다.
어느 주일, 한 교인이 커다란 모자에 5달러짜리 100장(500불)을 넣고 교인들에게 돌리며 필요한 분은 한 장씩 가져가라고 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교회를 한 바퀴 돌아온 모자 속에는 1천 67달러가 남아 있었다. 기적이었다.
벳새다 광야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자 모였던 장정만 오천 명이요,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계수하면 약 이만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말씀 증거에 예수께서는 그들의 허기짐을 생각하시고 어린 소년의 도시락인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축사하심으로 모두가 배불리 먹고 열두 광주리에 채우시는 기적을 일으키셨다.
이러한 기적을 이 시대에 동일하게 나타내는 곳이 있다. 바로 장성 예수중심기도원이다. 우리 기도원은 개원 이래 지금까지 음식과 숙소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목사님께서 쌀 창고와 부식 창고에 쌀과 부식이 떨어지지 않을 것을 명령하고 축복하시니 지금까지 부족함 없이 무료 제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기적의 동산에서 청소년 연합수련회와 3주간의 산상집회가 열린다. 열일을 제쳐놓고 그 동산에 가자.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자.
김상욱 목사
ksw9669@hanmail.net
영혼의 상비약
“흐르는 냇물에서 돌들을 치워버리면 그 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흘러가는 시냇물의 아름다운 소리의 근원지는 곳곳에 박혀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돌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 역시 역경과 고난이라는 돌이 없었다면 과연 아름답게 다듬어진 영혼과 균형 잡힌 믿음을 소유할 수 있었을까?’라고 자문자답해 봅니다. 그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은 ‘No’입니다. 내면의 깊은 속에서 희열에 찬 최고의 찬양과 간절한 기도와 뜨거운 눈물을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렸던 적이 언제였던가? 내가 가장 깊은 고난의 늪에 빠졌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정금 같은 믿음은 오직 고난의 풀무 속에서만 만들어집니다. 그래서인가요?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
흑인으로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은 넬슨 만델라는 백인정부에 의해 26년간을 옥살이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그의 측근들은 아주 병약한 모습으로 나약해져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70세가 넘은 만델라는 아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5년만 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 초췌한데 어떻게 26년간 옥살이를 하면서도 그렇게 건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감옥에서 늘 하나님께 감사했다. 하늘을 보고도 감사하고, 땅을 보고도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 고 말했습니다. 그 후 만델라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가장 깊은 고난 속에서 드려지는 감사와 찬양은 ‘내 영혼의 상비약’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할 뿐입니다(살전5:18).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진정한 우정
조선시대 광해군 때 나성룡이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광해군은 허락하지 않았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광해군이 고심하고 있을 때 나성룡의 친구 이대로가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다. 그의 말에 왕은 고민하며 “대로야! 만일 나성룡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느냐?”라고 하자 이대로는 “성룡이는 제 친구입니다.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광해군은 어이가 없었지만 이대로의 말에 탄복하여 이를 허락했고, 이대로는 나성룡을 대신해 감옥에 갇혔다.
드디어 교수형을 집행하는 날이 밝았다. 그러나 나성룡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대로는 교수대로 끌려 나왔다. 그의 목에 밧줄이 걸리자 주위에서 우정을 저버린 나성룡을 욕하며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자 목에 밧줄을 건 이대로가 눈을 부릅뜨고 화를 냈다. “나의 친구 나성룡을 욕하지 마라. 당신들이 내 친구를 어찌 알겠는가?”
마침내 사형 집행을 하려는 순간,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재촉하며 고함을 쳤다. 나성룡이었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와 말했다. “오는 길에 배가 풍랑을 만나 겨우 살아났습니다. 자, 이제 이대로를 풀어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작별을 고했다. 나성룡이 말했다. “이대로!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지 않겠네.”
두 사람의 우정을 비웃었던 사람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다. 이대로와 나성룡은 영원한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서로를 위로할 뿐이었다.
교수형 밧줄이 이대로의 목에서 나성룡의 목으로 바뀌어 걸렸고, 교수형이 집행되려는 찰나 광해군은 사형집행을 중지시켰다. 그리고 광해군은 두 사람 앞으로 걸어 내려와 말했다. “부럽구나. 내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라도 너희 두 사람 사이의 그 우정을 내가 가지고 싶구나.”
그리고 말했다. “왕의 권위로 결정하노라. 저 두 사람을 모두 방면토록 하라. 비록 죄를 지었지만 저 두 사람이 조선의 청년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도다.”
사형집행장에 모였던 원로대신들과 조선 백성들이 그때서야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두 사람의 방면을 기뻐했다.
성경은 말씀하신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