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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856호 · 2016-07-22

예수쟁이 지저스웨거

요즘 방송가와 음원시장에서는 한

지저스웨거(Jesuswagger: 기독교인이며

랩하는 사람)의 반응이 뜨겁다. 원래 실력

있는 랩퍼여서 힙합 쪽에서는 팬층이

두터웠지만 그의 신앙과 기독교 랩가사가

‘쇼미더머니5’라는 힙합경연

프로그램에서 매번 소개되면서 날이

갈수록 비기독교인 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 신문사 종교국에서는 연일

그의 신앙 관련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는 93년생 올해 24살의 Bewhy

(비와이)라는 청년이다. 원래 힙합이라는

세계의 음악을 들어보면 돈, 여자, 욕설,

폭력, 비방(디스)이 난무하다. 그래서

힙합곡이 방송에 소개되면 비방송용

이기에 삐~처리가 많다. 그런데

비와이의 곡에는 그런 것들이 거의 없고

그의 곡의 가사들은 신앙생활의 일부를

말하거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가

등장한다. 최근 음원 시장을 강타한

‘Day Day’의 가사는 이렇다.

‘내 삶은 바로 신이 만든 예술작품의

Featuring, 나의 불완전함을 사용하는

창조주의 symphony, 나로 인해서

쓰여지는 위대한 history, 어쩌면 이 모든

건 내 이야기가 아닌 His story’.

처음 이 곡의 가사를 보았을 때 어느

찬송가의 한 부분 같았다. 또 다른 곡들을

살펴보면 ‘다른 달콤한 우상들에게 절대

절하지 않는다’, ‘주님이 원한다면

가고 아니면 말아’, ‘돈과 힘, 명예를

다 얻어도 내 무덤 앞에 성경구절(요3:16)

을 새기는 게 더 중요하다’이다. 아예

어떤 곡의 제목은 ‘SHALOM(샬롬)’인데,

비와이는 노래에 본인의 기독교 가치관을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랑하고 있다. 얼마 전,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일생일대의 설교라

하시며 ‘하나님을 자랑하면 하나님도

나를 자랑한다’라는 내용의 춘계산상집회

설교를 보여주셨다. 랩퍼 ‘비와이’는

자신의 롤모델인 예수님을 높이고 본인의

신앙고백을 솔직하게 노래가사에

담아냈더니 그의 명성은 더 없이 높아졌다.

심지어 그의 노래를 들은 비기독교인들은

노래를 듣다 은혜로워 교회에 가고

싶다거나 기독교를 달리 보게 됐다는

등 찬사가 쏟아졌다. 비와이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주님께 영광 돌린다’, ‘나는

예수쟁이다’는 말을 빠뜨리지 않고

하고, 무대를 마치고 무릎기도까지 하고

나온다. 그는 또 하나님의 문화를 가장

멋지게 보이게 하려고 지금도 맹렬히

연습중이다. 하나님을 만인 앞에 자랑하는

비와이! 그를 하나님이 어찌 높이시지

않겠는가?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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