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
“개혁하지 않으면 개혁의 대상이 됩니다. 우리 교육국은 새로 태어나야 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교육국 담임목사를 자처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5월 27일 교육국 담임 이초석 목사님의 JC 아카데미에서의 첫 일성(一聲)이었다. 그 후 목사님은 매주 화요일에는 직무실에서 임원교육을, 금요일은 JC 아카데미에서 세미나를, 그리고 토요일에는 중고등부 지도를 강행하셨다. 그 내용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지혜와 지식이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 아는 것이 자유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노력하고 배워라.
✿ 누구에게 배웠느냐가 중요하다. 고양이도 호랑이에게 배우면 호랑이처럼 사냥하고 담대해진다. 너희는 예수님께 배웠으니 그 분의 지혜와 성품을 닮아라.
✿ 지도자의 덕목 중 으뜸은 여유다. 여유란 남을 나처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 책임감은 관심의 자녀고, 무책임은 무관심의 자녀다. 매사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라.
✿ 쑥도 삼밭에서 자라면 그 줄기가 곧다. 사람도 환경이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는 말씀을 깨달아라.
✿ 적보다 무서운 것은 무능한 지휘관이다. 밀림의 왕인 호랑이도 밀림의 세계를 가르치기 위해 자기 새끼들을 데리고 밀림을 누비고 다닌다. 왕도 가려운 곳은 내가 긁어야 시원한 법, 아는 것이 없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 의상, 헤어스타일, 표정관리, 언어 관리를 하라. 그것이 바로 너다. 또한 웃음은 최고의 스펙이다.
✿ 지도자가 곧은 뿌리라면 그 옆에 브레인들이나 협력자들은 잔뿌리다. 그런 자를 얻기 위해서는 감동을 시켜라.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11:30)
✿ 살아남으려면 적응하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며 적응하라.
✿ 행복의 커트라인이 너를 불행하게 만든다. 행복의 커트라인을 없애라.
✿ 대충이란 기생충을 잡아라. 차선이 아니라 매사 최선을 다하라.
✿ 성공의 비결은 ‘부지런+노력’이다.
✿ 만물을 상품으로 보는 안목을 가져라. 만물에 너의 아이디어를 불어넣으면 그것은 상품이 된다.
✿ 정보는 성공의 키요, 성공으로의 날개요 징검다리다.”
8일은 JC 아카데미 전반학기의 종강 일이었다. 이날 목사님은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우리는 7주 동안 함께 했다. 한 학기를 마치면서 너희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이거다. 첫 시간에도 말했듯이 ‘아는 것이 자유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아는 것만큼 자유의 폭과 깊이가 커진다. ‘아는 것이 힘’이란 옛말을 늘 기억하라. 아는 것이 없으면 할 일도 없다. 이것이 내 나이 70을 바라보며, 또한 목회 31년에 깨달은 진리 중의 진리이다. 지금 공부해라. 지금 노력하고 연구해라. 그것이 너의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남보다 앞서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배워서 남 주나?’라는 말이 있는데, 배워서 남을 줘야 한다. 남을 가르치고, 남에게 베풀고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한다. 우리가 성공해야할 이유, 우리가 꼭짓점 인생이 되어야 할 이유, 우리가 행복해야 할 이유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리고 높이는 것에 있다. 내가 궁색하게 살면서, 내가 무지하게 살면서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겠는가. ‘산 위의 동네가 되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잘 생각하자. 이것이 한 학기를 마치며 너희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다.
부뚜막에 소금도 넣어야 짜고,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7주 동안 배운 것을 꼭 행동으로 옮겨 너희의 것이 되게 하라.
닮은꼴은 시간과 정비례한다. 나는 너희들이 나를 닮기를 원한다. 용장 밑에 약졸은 없는 법 아니겠는가. 나는 너희를 믿는다. 그리고 사랑한다.”
목사님의 명설교, 명강의는 ‘청소년 연합수련회’에서 계속된다. 7월 25일에서 30일까지, 장성 예수중심기도원에서 만나자.
기자 신묘수
jesus78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