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매뉴얼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을 사면 취급설명서가 들어있다. 이른바 매뉴얼이라고 불리는 이 취급설명서에는 제품의 기능과 사용법 및 주의사항이 상세하게 적혀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매뉴얼을 한 번도 펼쳐보지 않는다. 그러다 고장이 나거나 막히는 때가 오면 그제야 매뉴얼을 보고 문제를 해결한다. 매뉴얼을 뒤적거리다가 ‘이런 기능도 있었어?’ 라며 자신도 몰랐던 편리한 기능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
사람의 매뉴얼은 성경이다. 성경에는 온갖 인간 군상들이 나온다. 완전하신 예수님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이 모난 데가 있고 죄를 저지르며, 회개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고, 위대해지기도 하며 비겁해지기도 하며, 사랑하기도 하고 배신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좋은 사람일지라도 때로 단점이 드러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해주시며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다.
물론 세상에도 사람에 대한 매뉴얼들이 있다. 인체의 구조와 원리를 다루는 책도 있고, 심리학이나 철학 서적도 있다. 모두 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이지만 그 책들 속에 하나님은 없다. 물건은 물건을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안다.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어진 사람, 따라서 사람에 대한 매뉴얼에 하나님이 빠진다면 그것은 제대로 만들어진 매뉴얼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만들어진 책은 오직 성경이 유일하다.
살다가 막히는 일이 있으면 인생의 매뉴얼인 성경을 보자. 그리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행동하자.
평소에 성경을 꾸준히 읽고, 그 말씀대로 자신의 인생을 다루는 것, 이것이 가장 지혜로운 일이다.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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