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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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호 목차 › 붕우칼럼

그날에 받을 상

824호 · 2015-12-11

이번 우루과이 실업인 세미나에서 은혜를 받은 자들이 나와 일행인 한 전도사에게 벤츠 자동차 회사 마크가 새겨진 귀한 골프채를 선물했다. 이 선물을 받고 한 전도사는 “제가 이런 걸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라고 기뻐하며 기가 막힌 말을 했다. “목사님, 목사님이 늘 나와 같은 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실감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골프채를 받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귀한 선물을 받은 것은 오직 목사님과 함께 했다는 이유 아닙니까?” 한 전도사의 말을 듣고 나는 무릎을 쳤다. “야! 네가 아주 귀한 것을 깨달았구나. 내가 대통령 궁에 가니 너도 대통령 궁에 갔었지? 내가 옥에 가면 너도 가는 거야. 영광도 함께 받고 고난도 함께 받는 거지. 그리고 그 나라에 가서도 나와 같은 상을 받는 거란다.”

머리 가는 곳에 손도 가고 발도 간다. 왜냐하면 손도 나고 발도 나기 때문이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라는 이치와 같다.

예배를 위해 새벽부터 나와 안내를 서고, 의자를 놓는 분들, 꽃꽂이로, 성가대로, 유아유치부 교사로, 차량운행으로, 등등 애쓰고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왜 그들은 그 힘든 일을 자처하는 것일까? 나를 도와 일하면 그날 나와 같은 상을 받는 줄 알기 때문이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눅22:28~30).

우리 마지막까지 함께 가자. 그날 나는 여러분을, 여러분은 나를 자랑하고, 함께 면류관을 받으며 주님과 한 상에 앉아 파티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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