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택은?
“어머니 뱃속에서 고고의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나온 후 우리 인생은 선택, 선택의 연속입니다.”
목사님이 설교 중에 자주 쓰시는 표현이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지금 당신은 당장 선택의 기로에 서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점심에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하는 게 다반사 아닌가? 이런 지극히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선택은 우리 일상이다.
그런데 이 선택에 관해 역사적으로 아주 비극적인 이야기가 있다. 한마디로 줄 잘못 서서 패가망신정도가 아니라 민족이 결단 난 역사다.
북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은 사실상 대륙의 주인이었다. 유럽의 제국주의 세력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남아메리카 대륙이 사실상 스페인의 영향권 아래 놓이자 영국과 프랑스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충돌하게 된다. 초기 패권은 프랑스의 전력이 우세하여 저울추가 프랑스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현지 인디언 부족 대부분도 프랑스와 제휴하여 영국과 전쟁을 벌였다. 그러나 역사가 말하다시피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고, 그 대가로 인디언은 영국군대에 의해 참혹한 살육을 당하게 된다.
이 한 번의 잘못된 선택도 그 결과가 참혹했는데, 그 이후에 벌어진 미국 독립전쟁에 인디언은 또다시 패착을 둔다. 이번에는 영국 편에 선 것이다. 전투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용맹한 인디언이었지만, 전략에서 그릇된 선택으로 말미암아 영국에, 또 미국에 철저히 유린당하고 지금은 역사의 변방에서 미국이나 캐나다 정부가 나눠주는 연금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처지다. 심지어 정부가 조성한 인디언 타운에서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으니 땅을 치고 후회해본들 역사를 되돌릴 수도 없는 것 아닌가?
멀리 미 대륙까지 갈 것도 없이 우리 한반도를 양분하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초기 선택이 오늘날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자명하지 않은가? 약자는 강자 옆에 붙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법!
성경은 말씀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10:28). 따라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는 것이 인생의 참 지혜다. 그분만이 당신을 영생으로 데려갈 분이기 때문이다.
한은택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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