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젊은 부부를 위한 가정 세미나
지난 10월 31일 영등포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2040 젊은 부부를 위한 가정세미나’가 열렸다. ‘이 시대에 필요한 성경적인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1부 정효경 집사의 육아가이드 강좌를 시작으로, 2부는 이시대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바로 서는 행복한 하나님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천국가정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성경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셨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첫째, 부부가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단 한 명도 똑같은 사람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고 그 나름의 모양대로 사용하시기에 우리가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한 사람의 성품이 완성되는 과정에는 우리가 모르는 과거의 상처와 아픔들이 숨겨져 있으니 배우자를 비난하기에 앞서 친히 상대의 허물을 덮어주고(잠17:9) 담당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분재만 해도 굵은 가지를 길들이려면 수년이 걸리는데 하물며 사람을 하루아침에 내 마음대로 고치려는 것은 상대를 부러뜨리기만 할 뿐이지요. 우리가 이해와 용납으로 상대의 마음을 녹이고 기다림과 인내로 사랑을 완성할 때 비로소 천국가정의 봄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둘째, 양가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무엇보다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간혹 부모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무시한 채 자기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 자기방식대로 부모를 섬기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효는 경험 많은 부모의 말을 신뢰하고 경청하며 그 뜻을 따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함을 명심하고, 사랑과 기쁨으로 효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셋째, 건강한 가정경제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저축입니다. 돈은 사람이 태어나 죽는 날까지 꼭 필요한 것이기에 돈의 귀중함을 알고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젊은 시절부터 반드시 훈련해야 합니다. 물론 저축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설교를 듣고 저축을 실천했던 한 가난한 집사님 부부는 너무 힘든 나머지 적금을 해약하러 은행 문 앞을 3번이나 가셨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를 악물로 돌아왔고 결국 원하시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셨습니다. 오병이어의 부스러기도 한데 모아 12광주리를 만들어낸 예수님의 경제학을 모방하고, 요셉처럼 때에 맞게 저축하여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경제정책을 본받는다면 반드시 부자가 되는 기회는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과 직분을 초월해 모두가 한 가족처럼 협력하여 선을 이룬 값진 시간이었으며, 참석자들을 향한 목사님의 진심 어린 가르침에 도전 받은 젊은 부부들의 미래가 기대되는 귀한 자리였다.
하인명
renmi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