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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819호 · 2015-11-06
단골로 잘 가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그 미용실이 잘 해서 가는 이유도 있지만,
이 미용실이 다른 가게보다 조금 더
비싼데도 3년째 다니고 있는 이유는
바로 사장님을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미용실 사장님과 머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다가 사장님이 교회란 어떤
곳인지, 예수님은 누구인지 상당히
궁금해 하고 편한 저에게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에 갈 때마다
전도자의 심정으로 사장님이 궁금해
하는 성경의 인물 이야기, 은혜로운
말씀 등을 이야기해드렸습니다.
매번 예수님을 믿으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아직 마음이 열리지 않아
생고구마인 사장님은 주일에 교회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쉬지 않고 사장님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하고 사장님을
위해 기도했더니 최근 저에게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갑자기 왜 그런 마음이 생겼느냐
여쭤보니 친한 친구가 자신의 돈을
가지고 사라져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가운데 예수님께 위로를 받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이것은
예수님이 보내신 사인이라며 이번
기회에 꼭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많은 기독교인
손님들이 사장님 한 명에게 계속
전도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예수님을 전해도 믿지
않는 생고구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생고구마들이 다 익을 때까지
우리는 항상 곁에서 복음을 전하며
익었나, 안 익었나 젓가락으로
찔러봐야 합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당신이 기도한 성도님은
반드시 예수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