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으면 요셉을 모방해라
모방(模-찾을 모, 倣-본받을 방)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아는 사람이나 방법을 찾아서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흔히 듣는 말로 ‘벤치마킹(benchmarking)’ 하는 것이다. 잘못 모방하면 짝퉁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하여 발전하고 갑절로 좋은 제품과 기술이 나오게 되는 것이 세상 원리다. 창조는 하나님뿐이고 모든 것은 다 모방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찾아 끝내 따라 해서 요단강을 가르고, 갑절의 능력을 얻은 것과 같다.
어찌 보면 세상일이나 영적인 일이나 성공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냥, 순수하게 성공한 자를 따라하면 된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서 한 것처럼, 예수님이 하늘에서 보신대로 가르치신 것처럼.
나는 우리 성도들이 영적으로 풍성하고, 물질도 풍성했으면 참 좋겠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저축을 해서 큰 재물을 얻고, 나라를 건져 유명한 사람이 된 요셉을 모방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는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총리로 임명받은 후, 즉시 창고를 처처에 짓고 풍년에 모든 곡물의 20%를 사들여 쌓기 시작했다. 과연 바로의 꿈대로 7년간의 풍년이 지나고 감당할 수 없는 흉년이 몰아닥쳤다. 요셉의 때가 온 것이다. 그가 쌓아놓은 곡물을 백성을 위해 무상으로 나눠준 것이 아니고, 오히려 훨씬 비싼 가격에 팔기 시작했다. 백성들도 ‘내년에는 괜찮겠지?’ 했지만 결국 7번 흉년은 계속 되었다. 마침내 짐승까지, 전답까지, 나중에는 자신들의 목숨까지 잡히고 식량을 사게 되었다.
요셉이 잔인한가? 아니다. 당연히 얻을 것을 얻은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날에 다 먹어 치우지 않고 어려운 때를 위해 저축한 대가를 야무지게 얻어낸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흉년이 풀리자, 백성들에게 땅과 씨앗을 나눠주며 농사는 짓게 해주고, 전 백성에게 소출의 20%를 토지세로 내게 했다. 혼자 20%를 저축하다가 이젠 온 백성이 감사로 나라(바로)를 위해 20%를 저축하게 한 격이 되었다. 기가 막히지 않은가?
나는 청소년들에게, 청년·대학생들에게 기회만 되면 저축하라고 외친다. 저축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젊어서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그것이 저희들의 장래를 풍요롭게 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축으로 모은 돈을 함부로 투자하여 잃어버리거나 남에게 인심 쓰지 말고 요셉처럼 야무지게 관리하라고 교육한다. 교육하고 신신당부 한다.
에스겔 47장 1절에서 12절에 성전 동문에서 솟은 작은 샘물이 끊이지 않고 솟아나니까 도랑이 되고, 내가 되고, 마침내 강물이 되어 그 물이 가는 곳마다 죽은 것이 살았다고 한다. 작은 샘도, 작은 기도도, 작은 저축도 계속되면 어느 날 창일한 강 같은 역사가 영적, 혼적, 육적, 물질적으로 일어나고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살리리라. 요셉을 모방해서 부자가 되어 나눠 주며 살아보자.
이시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