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속의 전쟁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질문했다. “우리 마음속에 두 마리 짐승이 살고 있단다. 하나는 거짓, 부정 등의 악이란 짐승이고, 하나는 정직, 긍정, 행복 등의 선이란 짐승이지. 너는 이 둘 중에 누가 이길 것 같으냐?” 손자가 고개를 갸우뚱하자 할아버지가 답을 말씀하셨다. “당연히 먹이를 많이 주는 놈이 이긴단다.”
우리의 마음은 늘 전쟁터다. 매일 내 안에서 치열한 전투가 일어나고 있다. 회사에서 막말하는 직원에게 대들까 참을까 내 속은 난리다. 회식 자리에서 상사가 권하는 술 한 잔 먹을까 거절할까 또 싸운다. 늘 죄악과 선 사이에서 싸우고,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싸우고, 불순종과 순종 사이에서 각축전을 벌인다. 부정과 긍정이, 절망과 희망이 늘 싸우고 있다.
당신은 어느 쪽에 먹이를 주고 있는가? 선에게 먹이를 주면 선이 이기고, 긍정에 먹이를 주면 긍정이 이긴다. 반대로 거짓에 먹이를 주면 거짓의 짐승이 이겨 거짓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먹이를 어느 쪽에 줄 것인가 결정할 때는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저 마음이 가는 쪽으로 먹이를 주면 때늦은 후회가 일 수 있고, 세상 풍조를 따라가다 보면 회의를 느낄 수 있기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기준에 입각하면 늘 선이 이기고, 긍정과 인내가 이기고, 겸손이 이기게 된다.
우리 안에서는 성령의 법과 육체의 법이 현존하고 있고 늘 대립되어 싸운다. 이 싸움은 영적 싸움으로(엡6:12), 육체의 것에 먹이를 주면 육신의 일을, 영적인 것을 좇으면 영의 일을 생각하게 된다. 그 결과는 사망과 생명으로 갈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여잡아 생명의 성령의 법이 능히 육체의 법을 이겨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자가 되자.
당신은 선악간 어느 쪽에 먹이를 주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