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붙임 받은 너!
사기꾼이라 사기를 치는 것일까, 사기를 쳐서 사기꾼일까? 도둑놈이라 도적질을 하는 것일까, 도적질을 해서 도둑놈일까?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답은 대개 반반이다. 그러나 답은 있다. 사기꾼이라 사기를 치는 것이고, 도둑놈이라 도적질을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의 말씀이 이것의 근거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7:16~18).
우리는 태생이 죄인이다. 우리 모두는 죄인 아담의 후손이므로 태어날 때부터 죄성을 가지고 있어 우리 속에서 선한 것이 날 수 없다. 누군가 주장하듯이 성악설(性惡說)이 옳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다. 어떻게 된 일일까? 그것은 로마서 11장 말씀에 있듯이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 받아 참감람나무가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어릴 때 우리 아버님은 고욤나무에 감나무를 접붙이셨다. 고욤나무를 잘라내고 거기에 감나무를 접붙여 흙으로 메운 후 꽁꽁 동여매었다. 그러면 나중에 고욤나무에서 대봉이 주렁주렁 열렸었다.
참감람나무이신 예수님께 접붙임 받은 우리는 돌감람나무의 속성을 버리고 이제 참감람나무이신 하나님의 속성,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죄와 악의 습성을 모두 버리고 신의 성품에 이르러야 한다. 우리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살아야 한다(갈2:20). 이것이야 말로 거듭난 것이요, 거듭난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