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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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호 목차 › 세상을 보는 창

‘이전 것’으로부터의 해방

809호 · 2015-08-28
신앙논객

미국의 흑인 방송인이자 미 경제 언론인 포브스(Forbes)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1위에 오른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 그녀는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9살 때는 자신의 사촌 오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이후로도 사촌 오빠의 친구들과 어머니의 남자친구 등으로부터 끊임없는 성적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결국 14살의 나이에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갖게 되었고, 아이는 미숙아로 태어나 2주 만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는 마약 중독과 폭식으로 한때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방대한 양의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로 승화시켰고, 급기야 전 세계 12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수천만 명이 시청하는 토크쇼의 진행자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의 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 당시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방 민족과의 통혼(通婚) 때문에 유대인들이 상종조차 하지 않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유대인들에게 최대의 욕은 ‘사마리아인’이라는 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마침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지역으로 가시는 길에 그 사마리아 동네를 지나가게 됩니다.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나신 예수님이 그녀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시자 그 여인은 당황해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은 상종 못할 사마리아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는 한술 더 떠서 이전에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같이 사는 남자도 정식 남편이 아닌, 소위 말하는 ‘부정한 여인’이었습니다. 여자가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 함께 산다는 것은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에게는 혐오와 경멸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그녀의 아픈 과거를 다 아시고도 그녀에게 ‘영과 진리로(in spirit and in truth)’ 예배하는 자유를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모두가 고대하던 메시야, 곧 그리스도가 바로 자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우물가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구원자)라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됩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불행했던 유년 시절의 아픈 상처와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계속 좌절하고 낙담했다면, 그녀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인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이전과는 다른 삶으로 이끌어가는 데 성공했습니다.만일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난 뒤에도 이전의 삶에 머물러 있었다면, 그녀는 여전히 유대인들로부터 멸시와 손가락질을 당하는 여인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전 것’들을 뒤로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간증하는 성경에 기록된 위대한 여인으로 거듭 났습니다.

우리를 지나간 ‘이전 것’에 얽매이게 하고 좌절, 낙망, 자괴감에 빠지게 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이전 것’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참된깨달음

격려해 주세요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라도 가장 약한 사람을 통해 도움을 받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하던 날, 그의 호주머니에서 발견된 세 가지 유품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링컨 자신의 이름이 수놓인 손수건 한 장, 시골 소녀가 보내준 주머니칼 하나, 그리고 자신을 칭찬하는 기사가 실린 낡은 신문조각. 그 신문에는 ‘에이브러험 링컨은 역대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링컨처럼 위대한 사람도 자신을 격려해주는 신문기사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꺼내 보며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맥아더 장군은 어린 시절 소문난 개구쟁이였다고 합니다. 골목대장으로 사고란 사고는 다 일으키고, 그런 그의 모습에 동네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의 장래를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 한사람 그의 할머니만이 “너는 훌륭한 군인의 기질을 타고 났다.”며 응원하고 격려해 주었는데, 결국 그는 한국전쟁당시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켰고, 그가 바로 전 미육군 원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칭찬과 격려의 위력은 이렇듯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 격려해주는 한 주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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