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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809호 · 2015-08-28
TV매체에서는 셰프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페이스 북을
비롯한 SNS 등에서는 각자마다 맛집에
다녀온 인증샷이 넘쳐난다. 과거에는 살기
위해 먹었다면 이제 먹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은 왜 먹는
것에 이렇게 집착하게 됐을까? 아마도
그것은 삶의 퍽퍽함을 먹는 것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일 것 같다. 요즘
현대사회를 칠포세대(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 포기)로 명명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맛있는 밥이
‘삶의 목표’가 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대충 한 끼를 때우려는 것에서
한 끼를 잘 먹어 ‘나의 피곤한 삶을
스스로 보상하자’라는 생각일 것이다.
그럼에 따라 어머니가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해 해주신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과
별미 반찬이 가득한 ‘집밥’을
모두가 그리워한다. 집밥이 맛있는
이유는 딱 하나, 그 밥은 어머니가 나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어주셨기
때문인데, 밥을 먹기 보다는 사랑을
먹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런
어머니의 심정으로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에게 매주 두 번의 집밥을 준비해서
먹이신다. 그것은 금요예배와
주일예배인데 일주일 동안 우리 삶의
슬픔과 아픔, 피곤함을 한 번에 날려줄
따끈따끈하게 갓 지은 ‘예배’라는 집밥.
다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수중심 교인들만을 위해 정성껏
기도로 준비하신 ‘예배’라는 집밥.
이 집밥을 먹고 오늘도 세상 속에서
승리하자!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