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802호 목차 › 객원컬럼

공평하신 하나님

802호 · 2015-07-10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끝없이 범죄하고 돌이킬 줄 모르니까, 하나님은 참고 참으시다가 돌이키시는데 염증을 내시고(렘15:6), ‘내 앞에 모세와 사무엘이 있어도 내 마음을 다시는 이 백성에게 향할 수 없다’ 하셨다(렘15:1). 결국 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되었고, 3차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다. 1차에 다니엘과 함께, 2차에 에스겔과 함께 끌려갔고, 3차 직전에 포로지에 먼저 끌려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다. 하나님이 공평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죄는 자신의 조상들이 지었는데 왜 고통은 자기들이 받아야 되냐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에스겔 18장의 말씀을 주셨다. ‘아비가 죄를 지으면 아비가 대가를 받고, 그 아들이 죄를 지으면 아들이 받는 것이 나의 법이다. 아비가 죄를 지어도 아들이 의롭게 살면 나는 그 아들을 징계하지 않고 축복한다’는 것이 하나님 말씀의 핵심이다. 즉 구원도 개체요, 축복과 저주도 개체라는 것이다. 내가 불공평한 것이 아니고 너희가 죄를 지어서 징계를 받는 것인데 웬 조상 탓 하냐는 것이다.

요즘 세태도 거의 마찬가지임을 볼 수 있다. 어떤 젊은이들은 자신의 인생이 엉망이 된 것이 전적으로 부모 때문이란다. 부모가 가정적이지 않아서, 부모가 가난해서…, 본인이 하기 싫어 공부 안하고, 본인이 게으르고 놀기 좋아해서 그렇게 된 것을 알지 못한다. 어느 목사가 우리 교단 이름으로는 교회 부흥이 안 된단다. 본인이 게으른 것을 모른다. 어느 성도가 요즘 경제가 안 좋아서 장사가 안 된다고 한다. 본인이 열심히 일하지 않은 것을 모른다. 언제까지 남 탓, 환경 탓만 하고 있을 건가? 사기 당하고 망한 사람들은 대부분 남만 탓하고 있다. 원인이 자기 속에 있는 것을 모르니까 또 당하고 반복해서 또 남만 탓하고 다닌다. 아담도 그걸 몰라서 에덴에서 쫓겨났다.

어느 때든지 잘 나가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한다. 그가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다. 기회는 늘 노력하는 자를 따라 다닌다. 열매는 내가 뿌린 만큼, 노력한 만큼 걷는 것이다. 뜬구름 잡으려 하지 말고, 나를 돌아보고 영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스스로 돌이키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신 분이시다.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찌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만일 의인이 그 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인하여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인하여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대로 국문할찌라…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찌니라”(겔18:25~32).

이시대 목사

802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성경 에세이
Edu 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