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질환, 수술을 받느냐 마느냐
한 여성 환자가 허리가 아프다며 진료실을 찾았다. 그녀는 얼마 전 CT촬영으로 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수술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단다. “선생님,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의사들이 자주 받는 질문이지만, 같은 질병을 놓고도 의사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상반된 연구결과로 맞서기도 하기에 어려운 질문이다. 더구나 저마다 독특한 요소와 변수를 지녔기 때문에 획일화된 정답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의사는 환자의 개별적 상황에 맞춰 최선의 해답을 찾아갈 뿐이다. 그러려면 보다 면밀한 진찰이 필수적이다. 환자를 진찰대 위에 누이고 검사를 진행한다.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를 눌러본다.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어보고 굽혀보기도 하고 돌려본다. 다리의 감각이 둔해진 곳은 없는지, 근력은 괜찮은지, 힘줄을 두드렸을 때 반사적으로 근이 수축하는 건반사도 확인한다.
‘허리가 아프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답은 없다. 하지만 대다수 의사들이 동의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있다. 6주내지 12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를 받고도 증세가 호전 없이 지속될 때, 신경뿌리가 눌려 걸음걸이 파행 등이 뚜렷할 때, 급성 마비로 대소변 가리기가 안 될 때, 또는 통증의 정도와 장애가 참을 수 없이 심할 때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이 말은 허리가 아픈 경우 6주에서 12주까지는 보존적 치료를 하며 증세를 살펴보라는 뜻이며, 그 이후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허리 수술을 선택할 때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증세가 어느 정도 심한지, 증세가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 환자의 증세가 CT와 MRI 등의 영상검사와 일치하는지, 수술에 대한 환자의 의견, 직업, 심리적 상태, 사회경제적 여건, 다른 질병의 유무 등 치료과정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여러 가지 요인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수술이 결정되면 어느 부위에 어떤 내용의 수술을 어떤 방법으로 하며, 기대되는 치료효과는 무엇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수술 후 회복기간과 재활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발이나 후유증의 가능성은 없는지, 단기적 또는 장기적 예후는 어떤지 등 수술의 다양한 정보를 환자와 그 가족에게 충분히 알려준 후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나 같으면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고 기도하여 성령으로 끝내겠다.
Dr. 조희경
pearl9230@naver.com
YES! NO! WAIT!
여기 3명의 아들과 아버지가 있다. 3명의 자녀들이 배가 고파 아버지에게 빵을 달라고 똑같이 말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첫째에게는 빵을, 둘째에게는 주먹밥을, 셋째에게는 나중에 더 좋은 것을 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왜 아버지는 첫째의 요청만 들어주고 둘째와 셋째의 요청은 거절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버지는 둘째와 셋째의 요청을 거절한 것이 아니다. 아버지는 3명 모두에게 다른 것을 주었지만 3명 모두의 요청을 들어주었다.
첫째는 장이 튼튼해 무엇을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킨다. 그래서 빵을 줘도 아버지가 안심할 수 있기에 빵을 준 것이다. 그에 반해 둘째는 장이 약해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탈이 난다. 그리하여 아버지는 둘째에게 빵 대신 주먹밥을 준 것이다. 빵도 밥도 아닌 아무것도 주지 않고 기다리라고 한 셋째는 5분 뒤 옆집 친구가 와서 본인 집에 가 맛있는 간식을 먹자고 한다. 이처럼 아버지는 자식들 한 명 한 명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각자에 합당한 것으로 채워준 것이다.
하나님도 이렇게 우리의 기도에 세 가지 방법의 응답으로 말씀하신다.
YES(그래)! NO(안 돼)! WAIT(기다려)!
우리의 기도가 그분이 보시기에 합당하고 이루어질만한 것이라면, 그분은 우리가 기도한 그대로 이루어주신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한 것이 해가 된다면 ‘NO’라고 하시거나 지금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기위해서 ‘WAIT’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한 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YES’로 응답하실 때는 기쁨이 넘치지만,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NO’로 대답하실 때는 원망, 불평, 투정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죄악 속에서 건지기 위해 독생자조차 우리에게 주신 분이다. 그런 분인데 무엇이 아까워 우리가 기도한 것을 들어주시지 않으며 더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는가? 우리는 더 깊은 기도로 그분이 나에게 어떤 응답을 주셨는지 분별하여야 한다.
내가 오늘 한 기도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YES’로 말씀하셨는가, ‘NO’로 말씀하셨는가? 아니면 더 좋은 것을 허락하시려고 ‘WAIT’로 말씀하셨는가?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사소한 친절
하워드 켈리(Howard A. Kelly). 그는 1858년 뉴저지의 캠던에서 아주 큰 사업가의 외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부러움 없이 자랐습니다.
15살 때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그는 그 유명한 존스홉킨스 병원의 창립멤버로 30년 동안 창의적인 수술방법과 많은 수술도구를 발명했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왕절개수술을 성공했습니다.
하워드 켈리는 집안이 넉넉했는데도 대학 시절 등록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하워드 켈리는 방문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물건이 전혀 팔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점심시간은 지났지만 그는 식사조차 못했습니다. 그의 주머니에는 밥을 먹을 만큼의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지친 그는 체면 불구하고 어느 허름한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뭐 좀 얻어먹으려고요. 그런데 문을 열고 나오는 여성이 너무 아름다워 차마 밥 좀 달라고 말하지 못하고, 물 한 컵만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켈리가 몹시 시장한 것을 알아챘는지 우유를 큰 잔에 담아 건네주었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 여인이 뱃속에 혹이 생겨 켈리의 병원을 찾게 됩니다. 켈리의 수술로 그녀는 건강을 되찾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건강을 찾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녀의 형편이 넉넉지 않아 많이 나올 병원비가 걱정된 것입니다. 그러나 수납창구에 받은 영수증에는 병원비 대신 이런 글귀가 쓰여 있었습니다. ‘당신의 치료비는 여러 해 전 우유 한 컵으로 모두 지불되었습니다. 하워드 켈리.’
그녀는 켈리에서 우유를 주어 허기를 달래준 그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우유 한 잔의 기적입니다.
작은 친절, 사소한 배려. 작은 이것이 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예수중심편집실
하나님 편에 서라
미국 남북전쟁 당시 있었던 일입니다.
북군은 남군에게 계속 연전연패를 당하고 있었고, 링컨 주위의 참모들은 자신들의 무능함을 절감해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아! 이런 위급한 때에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합니다. 왜냐면 오직 그분만이 옳고 정의롭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남군도 북군도 모두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백성인데 하나님이 누구 편이 되어 주겠습니까? 하나님은 누구의 편도 아닙니다. 그분은 당신 스스로의 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을 때 거의 착각하는 게 있는데, 하나님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애쓴다는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기도를 해도 내가 진리의 편에 서있지 않으면 하나님은 결코 도울 수 없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급하다하여 악인의 꾀를 쫓고, 죄인의 길에 설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직 진리의 편에 서는 자로 그 진리가 지켜 주는 겁니다. 구약성경을 보게 되면 어떤 왕들은 세상에서 40년간 왕권을 누렸음에도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평가는
“저가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하였더라.”는 한마디로 끝나고 맙니다. 그 기준이 뭡니까?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리셨으니”(삼상15:26)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점검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의 편, 진리의 편에 서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