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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호 목차 › 붕우칼럼

하나님의 기쁨

785호 · 2015-03-13

나는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것이 믿음이라고 늘 말해왔다. 하나님은 믿음 있는 자, 즉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자를 찾고 계신다. 다시 말해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왜 그럴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하여 당신이 하나님이 되심을 나타내고, 그런 자를 통하여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루고, 불가능을 가능케 함으로 기쁨을 누리시길 원하시는 것이고, 또한 그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기 원하시며, 이를 통해 당신의 이름이 널리 전파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란 기적의 주인공들이 많이 있다. 날 때부터 소경인 바디매오가 바란 것은 눈을 뜨는 일이었다. 바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보기를 원했고, 결국 눈을 떴다. 또한 죽은 지 사흘이나 된 나사로가 살아나기를 바란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누이들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랬고, 예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이루셔서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무덤에서 끌어내셨다. 어디 그들뿐인가? 태의 문이 닫혔던 한나가 아들을 얻은 일, 홍해를 가른 모세, 죽은 아들을 되돌려 받은 나인성 과부…. 그들 모두는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전례가 없는 일들을 바라고 소원하여 얻은 믿음 있는 자들이다.

파라과이 예수중심교회는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체육관측에서 나가달라고 한단다. 이현숙 선교사가 내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를 도와준다면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자를 도우시려는 하나님의 기쁨을 가로채는 것이다. 그러니 나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나님은 지금도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믿음 있는 자를 찾고 계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믿음을 가진 자 누구인가? 당신도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고 이루는 기적의 주인공이 한 번 되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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