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의미
순종의 사전적 의미는 ‘순순히 따른다’는 뜻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인간에게는 분명히 지·정·의가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의지도 있고 생각도 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무작정 순순히 따를 수는 없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순종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곧 순종이란 의심하지 않는 것, 곧 믿는 것이라고 단정한다. 왜? 믿기 때문에 순순히 따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 그건 결국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정말 믿는다면 순종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 십일조를 드리면 이 땅에서 잘 된다는 말씀을 믿는다면 분명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십일조를 떼먹지 않을 것이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말씀을 믿는다면 불효자는 없을 것이고,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못한다’는 말은 입에 달지 않고 살 것이다. 결국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니요’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전적으로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검다 그러면 하얀 것이라도 검게 믿는다. 물론 하나님이 그런 억지를 부리시지도 않지만, 그래도 나는 믿는다. 그것이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이라 해도. 왜? 결국 검은 것이 하얗게 될 거니까.
누차 말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하고 따라갈 수 없다. 그 분은 창조주고, 우리는 그 분이 만든 피조물에 불과하기에 그 분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다만 순종하고 따라갈 때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순종은 믿는 것이다. 믿을 때 순순히 따를 수 있다. 믿음을 측정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얼마나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