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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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호 목차 › 세상을 보는 창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781호 · 2015-02-13

1991년. 여덟 살이 되던 해, 엄마 손을 붙잡고 한국예루살렘교회에 처음 나갔습니다. 그 해 가정 예배를 드리던 중 방언을 받았고, 집사님들이 노방 전도를 나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함께 따라 나가곤 했습니다. 집안에 우환이 많아서 형편이 어려울 때에도 가진 것은 없었지만 하나님이 있다는 것만으로 늘 마음만은 풍족했고 자신감이 넘쳤지요.

제가 가진 전부였던 5천원을 헌금 통에 넣으며 더 드리고 싶지만 더 드릴 게 없어서 눈물로 기도하던 때, 제 나이 14살이었습니다. 신앙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말라는 이초석 목사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남들 보기에 고지식해 보일 정도로 신앙의 정도

(正道)를 가려고 노력했고, 십일조면 십일조, 첫 열매면 첫 열매, 하나님께 드리는 건 아까운 게 없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예뻐하셨는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직장까지 생각지도 못한 만남의 축복들을 통해 부족함 없이 좋은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런 제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한 가지 병이 생겼는데요, 크건 작건 스트레스를 받으면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위가 아파오는 것이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아픔의 크기는 매번 더 커져갔지요.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도 저와 똑같은 증상이 있었고, 그래서 위가 아플 때면 엄마가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주셨습니다. 그러면 감쪽같이 위가 나았고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제게도 믿음이 생겨서 위가 아프면 거울을 보고 제 스스로 귀신을 쫓았고, 그러면 신기하게도 깨끗해졌습니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다. 예수를 안 믿고 죽은 영혼이 귀신이라는 주장은 이단이다.” 한국 교계는 이렇게 우리 교회를 공격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제가 섬기는 교회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경험을 통해 직접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받은 은혜가 많음에도 믿음이 연약해서 한번은 우리 교회에 대해 크게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이초석 목사님을 핍박하기에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 다른 교회에서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날 밤 꿈을 꿨는데요, 공원에서 산책 중인 저를 향해 갑자기 엄청나게 큰 구렁이가 큰 입을 벌리고 달려오는 겁니다. 놀란 저는 도망치다 꿈에서 깼는데, 그 순간 위가 뒤틀려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아파왔습니다. 바로 화장실에 가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는데, 그 한번으로 그 즉시 위가 거짓말처럼 나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얼마나 회개했는지요. 조금이라도 의심한 저를 용서해달라고요. 이초석 목사님은 하나님이 쓰시는 참 종이고,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참 목자이십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움직이는 예수중심교회. 여기서 다시 30년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제 장성한 제가 목사님과 교회에 힘이 되겠습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카피라이터 신은혜

dopa10203@naver.com

발상의 전환

지금은 고인이 된 모 경제인협회 회장과 경제인협회 임원들이 골프를 치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날 밤 눈이 밤새 내렸다.

아침이 되자 경제인협회 임원들 사이에 전화가 부지런히 오갔다. 눈이 이렇게 쌓였는데 어떻게 골프를 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 전화는 회장에게도 왔다. 그러자 회장은 “무슨 소리야? 약속한 것이니 당연히 오늘 골프를 쳐야 한다.”고 했다.

완강한 회장의 말에 다들 골프장에 모였다. 그리고 한 마디씩 한다. “눈에 공이 보여야 공을 치지.”, “골프는 틀렸고, 모처럼 다 모였으니 따뜻한 차나 마시면서 경제 이야기나 합시다.” 등등 이었다. 이 때 회장이 가방에서 꺼내놓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빨간 골프공이었다. 다들 의아한 표정을 지을 때 회장은 웃으며 말했다. “이제 골프 치러 갑시다. 공이 안 보여서 못 치지는 않겠지요?”

지난 밤 회장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골프를 치러가자고 했는데 눈이 펑펑 오고 있으니 달리 방도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공도 하얗고 눈도 하얀색이라~’, 고민하던 회장은 머리를 쳤다. ‘그래! 눈 색깔은 바꿀 수 없으니 공 색깔을 바꾸면 되지. 골프공이 꼭 하얀색이란 법이 어디 있어?’ 그래서 그는 빨간 매직펜으로 공을 칠했다. 그렇게 해서 빨간 골프공이 탄생하게 되었다.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력, 발상의 전환.

이것은 늘 우리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세상은 자원의 고갈로 망하지 않는다. 아이디어의 고갈이 없을 때 망한다. 아이디어, 이것은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발상의 전환이 블루오션으로 당신을 인도할 것이니 고정관념을 버려라.

예수중심편집실

참된 깨달음

염려하지 않는 사람!

초대교회 때는 그리스도인들의 이름 앞에 희랍어로 “디테디오스”라는 별칭을 붙여서 불렀는데, 이는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디테디오스 피터”라고 부른다면

“염려하지 않는 사람, 베드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이름 앞에 이 단어를 붙인 것은 ‘우리는 모든 근심과 염려에서 해방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자에게 잡혀 먹히면서도, 불 속에서 타죽어 가면서도, 십자가에 거꾸로 죽어 가면서도, 칼로 목 베임을 당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런 모습을 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당신은 어떻게 그런 환경 속에서 그렇게 평안할 수 있느냐?”고 물을 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소망 때문이다.” 라고 증거하고 싶어서 자기 이름 앞에 “디테디오스”란 별칭을 붙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마치 하나님이 죽어버린 것처럼, 염려 근심을 한 짐씩 등에 짊어지고 걱정거리를 안고 삽니다. 어떤 사람들은 없는 근심을 만들어서까지 근심합니다.

어느 연구 조사에서 통계를 냈는데, 우리가 하는 근심의 80%는 전혀 일어나지 않을 근심이며, 12%는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근심이며, 8%만이 자신들의 근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 8%의 근심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1). 왜냐면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면 돌봐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파멸시키고 실패케 하는 것은 근심입니다. 암이나 병은 사람의 육체만 파괴하지만, 근심은 우리의 육체와 마음과 환경과 영혼까지도 파괴시킵니다. 우리가 근심하면 하나님이 안보이고 근심만 보이거든요. 마치 지하실에 갇힌 사람이 환한 태양을 보지 못하고 어두움만 보는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근심하시겠습니까?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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