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남기겠습니까?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 졸업반 교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른이 되어서 무엇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어른들도 대답하기 곤란한 이 질문에 당연히 어느 학생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50살이 되었을 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삶은 성공한 것입니다.”
이 학생들이 졸업하고 70세가 되던 해에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석한 모든 사람은 한결같이 어린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질문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때 그 선생님이 던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했어. 이제 작은 것일 지라도 남길 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 건 정말 내게 행운이야.”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의 이야기입니다.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는 지속적인 생각이 그들의 삶을 정말 무언가를 남길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기 때문에 어떠한 생각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스티븐 코비의 ‘90:10 원칙’에 따르면, 우리 인생의 10%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불가항력적인 사건들로 결정되고 나머지 90%는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의 10% 만이 우리 마음대로 하기 어렵고, 대부분의 90%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통제가 되는 90%를 완전히 장악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무언가 결실이 맺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창조력을 주셨기 때문에 나머지 10%마저도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 좋은 것을 남기기 위해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가치 있는 방향으로 한 가지 생각을 끈기 있게 몰입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의 성공은 한 방향으로 온 정성을 다했을 때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고, 당신의 뜻 안에서 결실을 맺게 해주실 것입니다. 셋째, 생각에 맞추어 실천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실천하지 않으면 공상(空想)에 불과하게 됩니다.
어떤 생각을 습관적으로 갖는가가 우리의 삶을 결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실천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인도하는 90%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무엇을 남기고 싶으십니까?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화와시니라.”(잠언16:9)
이관섭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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