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명품인생이 되라
절정인 내장산 단풍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을 찾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추계산상집회에는 수학능력시험과 겹치는 기간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많은 성도들이 찾아왔다.
총회장 목사님은 첫 날 첫 시간에 온유한 자가 되라는 말씀을 ‘과일도 익으면 향기가 난다. 네 인생은 명품이냐, 짝퉁이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셨다.
“20여 년 전 즈음에 미국 텍사스 집회를 갔을 때 주최 측 집사님들과 백화점 명품관에 간 적이 있습니다. 가보니 정말 명품은 명품입디다. 물건이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진열도, 포장도 예사 것과는 달라 ‘이래서 명품이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짝퉁을 보세요. 모양은 그럴듯하게 복제해냈는지 모르지만 포장은커녕 진열도 못한 채 숨겨놓고 팝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명품입니까? 짝퉁입니까? 어디에 내다놔도 사람들이 흠모할 만한 것입니까? 아니면 내놓기에 당당하지 못하고, 부족한 것이 많습니까?
여러분, 명품 인생이 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갈라디아서 5장에 있는 성령의 가지에 붙은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는 열매 말입니다.
저는 오늘 그 중에서도 특별히 ‘온유’에 대한 말씀을 전할까 합니다. 제가 반평생 넘게 살다보니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좋습디다. 여러분도 온유한 자가 좋지요? 온유한 남편, 온유한 아내, 온유한 자식, 상사, 부하직원…. 하긴 예수님도 온유한 자를 좋아하셔서 온유한 모세를 쓰셨고, 자신도 온유함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조그만 일에도 혈기를 내고, 독을 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자는 명품 인생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것이니 명품은 고사하고 상품가치조차 없는 무가치한 것으로 폐기처분 되고 맙니다. 창세기 4장에 보면 가인이 그런 경우입니다. 동생 아벨의 제사는 흠향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제사는 받지 않자 분이 가득하여 동생을 죽이고 맙니다. 욱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온유는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데서 나옵니다.
여러분,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는 썩어서 벌레가 끓고 냄새도 고약하게 납니다. 그러나 제대로 익은 과일에서는 향기가 나지요. 농부는 잘 익은 것을 싱싱할 때 따서 창고에 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언행심사, 인격, 신앙에 있어 잘 익은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잘 익을 때까지 성령의 나무에 달려있어야 합니다. 곧 성령의 충만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 된 줄 알고 떨어지면 썩어 벌레 밥이 되고 악취만 풍기게 됩니다. 가끔 잘 나가던 목회자를 비롯한 저명인사들이 섰다고 자랑하다가 쓰레기통으로 가는 것을 자주 봅니다. 이유는 과일이 익기도 전에 나무에서 떨어져 썩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고후2:15~16).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그것의 기초는 온유함에서부터 옵니다. 부드러운 말, 온화한 성품이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이웃에게 퍼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온유한 자가 됩시다.”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마5:5)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셨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명품 인생, 향기 나는 인생이 되자.
신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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