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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768호 · 2014-11-14
독일의 한 포도주 농장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는
최선을 다해 포도농사를 지었고, 이제
그 포도로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국가
관리의 승인을 기다렸습니다. 독일에서는
매년 국가의 승인을 받은 재료로만 술을
담글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웬일인지 관리는 차일피일 날짜를 미루며
오지 않았고, 결국 수확시기를 놓친 채
날이 추워져 영하의 날씨에 포도가 얼어
버렸습니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키웠는데! 이 좋은 포도농사를 다
망치고 말았구나.” 농부는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결국 뒤늦게 관리의 승인을
받았지만, 포도는 이미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반 건조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농부는 아까운 마음과 혹시 하는 마음에
반 건조 포도로 시험 삼아 포도주를 담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포도로 담근 포도주는 이전의 어떤
것보다도 당도가 뛰어나고 독특하며
감미로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이스와인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때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 또한 다릅니다. 그런데 그
분의 때와 생각이 우리의 것보다
낫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우리가 절망이나 낙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분명히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으로 적기에 뜻을
이뤄주시기 때문입니다.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